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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어린이 꿈누리터 아이와 가볼만한곳 여기서 신나게 놀아볼까

육아의 모든것/키즈카페 가보자

by 생각도둑 2021. 10. 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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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이와 가볼만한곳을 찾고 계시다면... 이곳은 어떨까요?

저희 가족은 올해 여름에 다녀왔답니다. 코로나 때문에 활동량이 줄어둔 꼬맹이를 위해 오래간만에 시간을 냈는데요.

우진군이 신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도 뿌듯했답니다.

장소는 천안 어린이 꿈누리터 바로 이곳인데요. 동남구청 옆쪽에 이렇게 위치하고 있답니다.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기분 좋게 성큼성큼 걸어갔답니다.

한 여름 불쾌지수가 쌓이고 쌓이다보니 사실 외부활동은 하기가 꺼려지는 그런 환경이라 나가서 놀기도 사실 애매한 상황이라 이렇게 실내 놀이터나 키즈카페를 찾아보았는데요.

 

청주에 예전에 비슷한 시설에 갔다가 완전 마음에 들어서 천안에도 있다는 소리를 듣고 와이프가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였답니다.

천안 어린이 꿈누리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 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랍니다.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하셔야 이용이 가능한데요.

하루 3회차 2시간씩 이용이 가능합니다. 

1회 차는 10~12시까지 , 2회 차는 13~15시까지 , 3회 차는 15:30~17:30분까지입니다.

 

이용 요금은 어른 아이 구분없이 모두 4천 원이지만 천안 시민은 절반 50% 할인을 받으 실 수 있답니다

천안 어린이 꿈누리터 월별 프로그램도 확인이 가능하니 일정에 맞추어서 예약 후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1층에서 예약 확인을 하고, 온도 체크 후 지하에 있는 실내놀이터로 이동~

하나하나 밟고 올라갈 수 있는 이런 놀이시설도 있는데...우지니는 ^^아직 겁이 나나 봅니다. 안 간다고 하네요.

천안 어린이 꿈누리터 지하 실내 놀이터의 지도랍니다.

오밀조밀 마을부터 천안 탐험대 우당탕탕 체험교실 , 에코 실험실과 아트 스튜디오, 꿈 작업실까지... 모두 이용해 보았답니다.

사실 처음 의아? 어리둥절? 어떤 표현을 써야 할지는 모르지만 생각한 것과 조금 달라서 응? 어? 이런 느낌이었답니다.

신발을 벗고, 넓은 그런 공간을 생각했는데... 신발을 모두 신고 다녀야 하더라고요. 특정 장소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고요. 아... 이거... 뭐지? 청주 어린이랜드가 워낙에 잘 되어 있어서 살짝 그것의 기대치에 못미쳐서 아쉬움이 살짝 남는듯한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긴 했습니다.

엄청 좋은 곳에 갔다가 다음 장소를 가면 어? 그냥 평범한 그런 느낌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더 정확한 표현일 듯합니다.

그런데 인당 2천 원씩 6천 원으로 2시간을 이용하는 것이면 가성비는 대박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 것을 감안한다면... 시설이 무언가 부족하고, 그런 것은 절대 아니거든요.

 

생각한 기준치가 높아서 실망한 것이니까요. 청주랜드가 진짜 너무 좋았거든요. ㅜㅜ 

하지만 나름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서 재미나게 이용은 했답니다. 

그런데 너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은 못한 것 같아요.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너무 휑~ 하게 넓은 공간이... 하나 더 테마를 넣어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우지니가 가장 흥미를 느낀 곳은 바로 이곳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장 ㅋㅋ 제주도에 갔을 때 취득한 어린이 면허증 소지자 최우진 군... 이곳에서도 하나 받았답니다. 엄마와 함께 문제도 풀고, 사진도 찍고, 이게 이메일로 받았던 거 같은데... 기억이 몇 개월 되었다고 가물가물 ㅋㅋ

전동차도 타보고, 기분이 살짝 업되었답니다.

그리고는 정비공이 되어 바퀴도 빼보고, 다시 끼워서 나사도 쪼여보고, 다시 풀어도 보고, 바퀴 네 개를 순식간에 교체를 했답니다. 나중에 F1 기술자로 가는 거 아니야?^^

옆칸으로 이동~ 이렇게 지붕을 하나씩 하나씩 기왓장이라고 해야 하나? 끼워볼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키가 작아서 ㅋㅋ 팔디 닿는 3줄까지만 끼워보았답니다.

지붕 쌓기 바로 반대편은 블럭 쌓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답니다.

로봇을 조종해서 미로를 벗어나게 해 보는 놀이도 있고, 남자아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것들이 상당히 많았답니다.

직업체험도 있었는데요. 옷을 입어보는 ^^ 우지니는 당연히 경찰옷을 입었답니다. 충성 ^^ 늠름하면서도 귀여운 꼬맹이

그림을 그려서 화면에 띄우는 놀이도 있어서 한참을 색칠했답니다.

마트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요. 무랑 배추, 고구마와 감자, 당근도 땅에서 뽑는 것처럼 바로 뽑아서 바구니에 담고 ,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으면 가격이 나온답니다. 신기하네요^^

엄마랑 한 번씩 번갈아 가며 사장님이 되어 바구니에 있는 것을 하나씩 찍어서 놀이를 하는 모습... 엄마 이거 띠띠 해야지...ㅋㅋ

레고도 있어서 한참을 또 시간을 보내다 왔답니다. 배도 만들고 , 집도 만들고, 비행기도 만들고 말이죠! 동적인 활동보다는 다소 정적인 부분이 많은 것이 이곳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천안 아이와 가볼만한곳 이곳 어떠세요? 제법 괜찮죠? 동적인 활동을 하길 원하신다면 다소 만족도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우지니처럼 엄청 활발한 아이도... 나름 즐거움을 찾는 모습을 보고, 정적이던 동적이던 아이의 성향에 상관없이 한번 와볼 만한 장소인 듯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청주랜드 꼭 가보시고요^^

진짜 닭인 줄 알고 겁을 먹어서 처음에는 안 들어가고, 한참을 관찰하더니 가짜인 줄 확실히 알고 나서는 달걀을 꺼내러 아주 씩씩하게 들어갔답니다. 바구니도 들고 가서 ^^ 말이죠

무랑 배추도 아주 힘껏 뽑아서 바구니에 많이 담아왔답니다.

이곳은 에코 실험실이랍니다. 어떤 부분에서 에코라고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로 공을 움직이고, 그런 놀이를 하는 곳인데... 보시는 것처럼 물총?을 조절해서 악기를 연주하는 그런 놀이도 있고, 물레방아도 있고, 물방울을 떨어트리기도 하고, 처음에는 관심을 보이더니 ㅋㅋ 몇 개 해보고는 흥미를 잃었는지 그냥 가네요.

이곳에서 우지니가 가장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역시나 뛰어다니고, 움직여야 무언가 재미를 느끼는 꼬맹이이다 보니 말이죠! 이곳은 몇 살이라고 하셨더라? 잊어버렸네요. 아무튼... 어린 유아가 노는 장소인데... 단체 예약으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한 무더기가 와서 다른 공간을 이용할 수없게 되어 잠시 이곳을 이용했다고 해야 할까요?

볼풀장도 있고, 안에 액체가 있어서 밞으면 물방울이 움직이는 매트 같은 것도 있고, 공룡이랑 자동차 장난감도 있답니다.

딱 2~3살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런 코스라고 할 수 있네요.

엄마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꼬맹이... 둘째를 안고 쫓아다니면서 사진을 엄청 찍긴 했네요.

풀벌레 소리도 나고, 진짜 시골마을에 여행 온 느낌도 들었답니다.

한참을 시간을 보내고, 어린이집 멤버들이 이탈했을 무렵 다시금 흥놀이터로 이동~

화면에 그림을 그리면 옆에 액자 같은 곳으로 그린 그림이 옮겨지는데... 피카소 우진 군은... 무엇을 그린 것일까요?

자동차 같긴 한데...^^

이것은 다 아시죠? 한쪽에서 넣으면 반대쪽은 튀어나오고, 양쪽에서 서로 밀고, 또 밀고, 하루 종일 해야 하는 놀이

붓으로 그림 그리는 놀이도 있었는데... 센서가 고장이 났는지...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우지니가 엄마 이거 고장 났어 정비사 아저씨를 불러야 한다고, 야단법석을 떨었답니다.

여기도 엄청 좋아했는데요. 처음에는 깜깜해서 안 들어간다고 하더니 또래 친구들이 한 명 두 명 들어갔다 나오니 호감이  생겼는지...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불빛을 비추며 잠자리도 만들어보고, 벽에 후레쉬를 비치며 혼자 킥킥대며 좋아하더라고요.

한참을 놀고, 15분 정도 남았을 때 실외 놀이터로 나가보려고 이동을 했답니다.

장소는 1층 화장실을 지나쳐 이렇게 캐비닛이 있는 곳도 지나치고, 카페 옆에 보면 문이 있는데요. 

그곳을 열고 나가면 실외 놀이터가 나오는데...

이곳은 무언가 대실망... 암벽등반이랑 이렇게 징검다리 , 시소, 건너는 거 그네 그리고 장애물? 이게 끝... 그리고 습도가 높아서 너무 더워서.... 그런데... 아... 이것은 사실... 너무했어요.

실외 놀이터는 조금... 기본에 충실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긴 했습니다.

미끄럼틀, 그네 , 시소 이게 기본인데... 가장 중요한 미끄럼틀이 빠졌네요. 

뭐 이거 가볼 만한 곳이라고 쓰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것 같지만 저도 나름 아이들 키즈카페나 놀이시설을 상당히 많이 가본 축에 들기 때문에 아이들이랑 놀아주고,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면 딱... 계산이 나오잖아요.

 

무언가 가성비를 생각하면 최고 중에 한 곳이라고 할 수 있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살짝살짝 있어서 그게 참 눈에 보이니 더욱 아쉽긴 합니다. 안에 직원분이신지 운영을 도와주시는 분들이 신다 몰라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뭐랄까? 이 분들을 제대로 활용을 못한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답니다.

야외에서는 얼마 안 놀고, 바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 집으로... 너무 기대가 커서 다소 기대에 못 미쳐 아쉬움이 크긴 하지만 인당 2천 원이면 대박이긴 합니다. 

키즈카페 2시간에 아이만 12,000원~14000원인데 이곳은 2천 원으로 모든 게 해결되니 가성비 최강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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