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별미를 찾아가 볼 거예요. 메뉴는 바로 보리밥!!
어른들이 정말 좋아하는 보리밥, 저희 아버지도 좋아하시는데요. 소화가 잘돼서 그런가? 아무튼 입맛 없을 때 물 말아먹어도 맛있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먹어보면 누구나 좋아할게요.
아무튼... 여기는 전에 한번 왔다가 대기가 길어서 그냥 갔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오늘은 마땅히 먹을 것도 생각 안 나고, 그냥 무작정 이것을 먹으러 왔죠!
주차장에는 역시나 차량이 가득 주차를 하고, 입구에서 기다리는데 더위가 진짜 사람을 잡아먹을 것 같더라고요.
안과밖의 온도 차이는 정말 말도 못 했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차례가 와서 착석을 했습니다.
여기 들어가는 입구에 보시면 후식코너와 식혜, 미숫가루가 있는데요. 진짜 이것을 먹으러 일부러 오는 사람이 있다는 우스갯 소리가 나올 정도로 끝내줍니다. 식혜랑 미숫가루 3번은 먹었어요. 정말 맛있더라고요.
구입도 되고, 식사 후 후식으로 그릇에 덜어드셔도 된답니다. 그런데 싸가시면 안돼요. 아시죠? 그런 분들 하나 둘 생기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게 되죠! 후식코너가 없어지게 되는... 교양을 좀 지켜서 오래오래 이곳을 찾는 하나의 이벤트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진짜 맛있는 식혜와 미숫가루, 주문을 하고, 메누가 나오기 전 이미 한잔씩 마시고, 다 먹고, 2잔씩 더 마셨답니다.^^
저희는 청국장 보리밥 정식 2인에 공깃밥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10세 이상 아이부터 1인분을 주문해야 한다고 쓰여 있더라고요. 우리 꼬맹이는 초등학생 1학년 8살이라 따로 주문을 하지는 않았답니다. 엄청 소식하기 때문에 10세 이상되면 식당도 못 갈 듯하네요. ㅜㅜ
보리밥 정식 2인 이상 주문하면 고등어구이랑 도토리묵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참고해 두세요.
반찬이 진짜 알차요.
점심시간이라 매장에는 사람이 한가득
아산 배방 꽁당보리밥 메뉴 세팅 완료!!
보리밥과 비벼먹을 야채, 고등어구이랑 김치, 고추, 잡채와 보쌈, 겉절이까지 쌈장이랑 마늘이 있었다면 조금 더 좋았겠지만 달라고 하지는 않았는데 혹시 모르니 한번 물어보시고, 달라고 하셔서 드시면 더욱 맛있게 보쌈을 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보쌈을 따로 판매하니까 아마도 있겠네요^^
우리 꼬맹이는 고등어구이랑 보쌈, 잡채랑 밥을 먹었답니다.
한 그릇 뚝딱 해치우더라고요. 배가 엄청 고팠나 봅니다. 기다리는 시간까지 하면 평소에 점심을 먹던 시간은 제법 지나긴 했네요.
구수한 청국장까지 곁들이면 정말 맛있는데요. 보리밥도 쓱쓱 비벼서 진짜 오래간만에 먹으니 더욱 맛있었던 거 같아요.
죠리퐁 같은 느낌 우유를 부어서 먹어야 하나? ^^ 저는 어릴 쩍 학교 가기 전 아침 대용으로 죠리퐁에 우유를 말아서 먹었거든요. 그래서 보리밥이 더욱더 친숙해 보이더라고요.
보리밥에는 무 생채와 상추, 콩나물 등 여러 야채가 있는데 저는 다 넣었는데... 그러면 아주 양이 가득합니다.
평소에 채소는 잘 안 먹고, 육식 위주의 식습관 탓에 이럴 때는 아주 야채도 가득 먹는답니다.
아산 점심 맛집 괜히 이곳이 뽑히는 게 아니랍니다. 배방은 천안이랑도 가까워서 지인들도 이곳을 자주 찾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월천지구랑 또 주변에 개발이 되어 아파트 단지도 점점 생겨나니까 나중에는 사람에 치여서 기다리는 시간이 더욱 길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 오네요.
요렇게 마지막 달달하면서 시원한 식혜와 미숫가루까지 다 먹으면 한 끼 식사 끝... 쌀과자랑 후식도 천천히 먹고, 배부른 나의 풍만한 배를 보며 무언가 포만감을 느끼며 미소를 짓는 그런 이미지를 상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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