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세재골농원 물놀이 수영장 여름 천안 근교 가볼만한곳

아산 세재골농원 물놀이 수영장 여름 천안 근교 가볼만한곳 여기 어때요?

저희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되기전에 다녀와서 자리를 잡는데 크게 어렵진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만 늦었으면... 엄청 기다릴 뻔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처남이 아침 일찍 가서 기다렸다가 자리를 잡았거든요.

 

일찍 여름이 시작되다 보니 물놀이를 하러 주변 가까운 곳에 야외 수영장을 당일 치기로 다녀올 수있는 곳을 많이들 검색을 하실 텐데요. 천안 근교 가볼만한곳을 찾고 계시다면... 여기도 괜찮아 보입니다.

저는 진짜 이날 물총을 엄청나게 쏘고 왔답니다. 지겹도록 말이죠^^

반응형

어때요? 한번 미끄럼틀 타고 슝~ 내려와서 물속에 첨벙 빠지고 싶으시죠?ㅋㅋ 저희 꼬맹이는 무섭다고 안 탄다기에 같이 타보려고 했는데... 기회를 놓쳤네요 ^^ 언젠간 기회가 오겠죠!!

이곳은 아산 스파비스 가는 길에 있답니다. 직진은 이순신장군 묘가 있는 쪽이고, 좌회전을 해서 쭉~ 올라가면 강릉 초당두부를 지나서 스파비스가 나오죠! 어디인지 아시겠죠? 요즘은 네비가 워낙 잘 되어 있으니 찾는 데는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저희는 6월 중순에 다녀왔고요. 이제 7월부터 8월 말까지 성수기로 들어가서 테이블이랑 평상 가격을 받는답니다.

 

그전까지는 입장료만 받았거든요. 

그리고 오전 타임 오후 타임 또 성수기는 나누어서 입장료를 받는다고 쓰여 있답니다.

둘째는 14개월 차인데 ^^ 1만 원은 받더라고요. 초등학생 이하면 무조건 만원이라고 쓰여 있는데 어차피 만원이에요^^ 어른 아이 구분 없이 그리고 종일권만 1만 5천 원이고요.

궁금하신 내용은 위에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이 오후 1시~2시니 그때는 물놀이를 못 한답니다.

그 시간은 피해서 잘 가시길... 어차피 종일 타임이 아니라면 그 전후로 테이블이 체인지되겠죠!

입구에 보시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시설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작은 물고기 잡기 체험이랑 어항 만들기 체험...

무료가 아닌 유료랍니다. 물고기만 잡으면 오천 원 어항까지 만들면 만 오천 원입니다.

테라리움 체험도 있으니 한번 해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나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주차장에서 짐이 많으면 골프장 카트로 입구까지 짐도 싣어서 가져다주신답니다. 그런데 저는 뭐 그냥 들고 왔습니다.^^

입장료를 내면 요렇게 에버랜드처럼 손목밴드를 준답니다. 

수박밭처럼 천장에는 검은색 그늘막이라고 해야 하나? 날이 구름이 끼었고, 바람도 조금 불었기 때문에 딱 좋은 날씨였던 거 같아요. 지금처럼 30도를 넘어가면 숨이 꽉꽉 막힐 듯하네요. 이거 그늘막 하나로는 안될 듯...

무선 선풍기 챙겨 가셔야 할 듯합니다.

물놀이장은 두 개로 되어 있고, 한 곳은 꼬맹이들 무릎 정도까지 오고, 위쪽은 성인 170 정도 되는 키에 골반 정도까지 오더라고요. 90cm 조금 안되게 물이 받아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은 미온수 아니고, 온리 차가운 지하수인 듯합니다.^^

아이들의 신나는 웃음소리가 왜인지 들리는 거 같지 않으신가요? ㅋㅋ 

그리고 이곳은 예약제가 아니고 선착순 방식으로 입장했기 때문에 서두르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제가 간 날 기준 선착순이었고, 지금은 예약제를 할 수도 있으니 꼭 방문 전에 문의를 해보시고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아주 행복한 미소를 짓는 우리 꼬맹이... 물을 엄청 좋아하는데 또 무서워하기도 하기 때문에 얼굴에 물을 묻는 거 또 누가 물을 뿌리는 거 엄청 무서워합니다. 온리 공격하는 것만 좋아하는 악당이죠!!

우리 둘째... 타요 튜브 안에 물을 조금 담아주고 첨벙첨벙 물놀이 중... 나중에는 얕은 물에 손잡고, 걸어 다녔는데.. 허리까지 오고 ㅋㅋ 딱 적당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물에 빠질까 봐 엄청 조마조마했네요.^^

아산 세재골농원 물놀이 수영장 여름 천안 근교 가볼만한곳 여기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단순 시설뿐만 아니라 그냥 몸만 가면 되기 때문이죠! 불판이랑 버너 , 튜브 모두 빌려서 사용을 할 수 있답니다. 고기만 드시고 싶은 부위를 사 오시면 됩니다. 고기도 판매를 하지만 냉동 삼겹살이라 이것도 맛있지만 선호하는 부위가 있다면... 사 오셔서 맛나게 구워드시길...

아산 물놀이 수영장 찾는다면... 요기 괜찮아요.

개수대도 있어서 그릇이나 야채 , 과일을 씻기에도 편리합니다.

또 샤워실도 있어서 옷 놓고, 샤워하고, 시설이 엄청나게 우와~ 할 정도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있을 것은 다 있답니다.

온수도 제법 잘 나와서 애를 씻기기에도 괜찮았고요. 하지만 규모에 비해서는 조금 작은 편이긴 한 듯합니다. 피크 때 사람이 엄청 넘쳐날 듯하네요. 

 

그리고 샴푸나 이런 것은 없기 때문에 수건이랑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아산 수영장 야외를 찾고 있다면... 아이와 함께 당일치기 여기서 놀기 좋아요.

저건 방갈로라고 해야 하나? 천막이라고 해야하나? 저기서는 숯으로 고기를 구워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오기 전에 맛있는 소고기를 사 왔답니다. 꼬맹이가 또 돼지고기는 안 먹어서 이 거참... 돈덩어리들 ^^

소고기랑 뿔소라랑 다양한 부위를 사 와서 장인어른과 처남네 식구랑 맛있게 먹었답니다.

물놀이 1차전을 마친 우진 군... 역시나 물장구를 조금 쳤다고, 고기랑 밥이랑 엄청 잘 먹더라고요.

아이들은 역시 막 굴려야 ㅋㅋ 밥을 잘 먹네요. 에너지 소비가 진짜 상당히 되긴 했을 거예요. 물에서 뛰어다니고, 도망 다니느라 ^^ 이날 저녁에도 아주 꿀잠을 잤죠!!

천안 근교 가볼만한곳 아산 물놀이 수영장 여긴 어때요?

식사를 맛있게 하고, 이곳에서 파는 옛날 커피도 마셨는데... 내 입맛에는 왜 맥심 맛이지... 사무실 커피에 익숙해진 나의 미각... 이건 100%다 ^^ 믹스커피 세 개 넣고, 물 붓고 얼음만 넣어준 거 같은 느낌인데... 이거..ㅋㅋㅋ 딱 걸렸죠?

 

고기랑 소주 한잔 못한 게 또 아쉬움으로 남는 하루 ^^ 아주 물놀이만 그것도 아들 녀석이 즐거워해서 엄청 당해준 기억만 나는 하루 ^^ 그래도 즐거워하니 행복하긴 합니다.

 

가끔 욱~ 해서 아이를 꾸지르곤 하는데... 조금 전에도... 어찌나 미안한지... 꼭 자기 전에 사과를 하네요.

아빠가 화내서 미안해... ㅠㅠ 그리고 곤히 잠든 모습을 지금 보고 왔는데... 어찌나 미안한지... 

생각과 배려가 많아진 6살짜리 첫째와는 다르게 막무가내인 14개월 차 둘째 먹는 거랑 안아줘밖에 모르는 ^^  심술쟁이...

꼽쓸이... 아무튼 이날 둘 다 엄청나게 잘 놀고, 잘 먹고 , 잘 잤다는 것...

아이가 좋아하니 그냥 기부니가 엄청 좋았던 하루네요. 몸은 고단하고, 피곤 해지만... 이런 게 보람인 듯하네요.

^^ 천천히 컸으면 하는데... 어느덧 6살이 되어버린 우리 우지니... 천천히 천천히 커야 해... 너무 빨리 성숙해지면 안 돼...

아빠가 그렇게 만드는 건 아닌지 걱정이네... 철부지 어린 내로 다른 아이들과 비슷하게 성숙해 지길 바래...

아빠가 화를 조금 줄이게...

무언가 일기장이 되어버린 듯한 포스팅 ^^ 

 

아무튼 아산 세재골농원 물놀이 수영장 여름 천안 근교 가볼만한곳 찾는다면 저는 여기 적극 추천해 봅니다. 

 

올여름 두세 군데 더 가볼 생각을 하는데... 이미 한 곳은 예약했고, 한 곳도 생각해 두었고 ^^ 놀 곳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 얼른 돈 벌어서 은퇴를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