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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가볼만한곳 공산성 산책로 따라 사뿐히 걸어볼까?

여행 & 축제

by 생각도둑 2022. 2. 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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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가볼만한곳 공산성 산책로 따라 사뿐히 걸어볼까요?

공주 공산성은 우리에게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이 부하의 배신으로 백제의 패망의 길로 들어섰을 때 마지막까지 항전했던 그 성으로 알려져 있다.

 

훗날 밝혀진 이야기지만 공산성을 사수하던 예식진이 당나라에 의자왕을 바치며 항복을 하여 당에서 큰 벼슬을 하다 나중에 죽었음을 중국에 있는 비석을 통해 훗날 밝혀졌다. 

 

백제의 수도로 알려져 있는 공주 예전 고대 삼국 시대에는 웅진이라는 도시였다.

금강을 끼고 있어 자연 해자 겸 이동수단으로 좋은 입지조건인 이곳이 백제의 수도였다고 하는데... 

 

최근 각종 문서들이 다시금 재해석되면서 한반도에는 도성이 고려 후기에 이전되어 왔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어렸을 쩍 배웠던 역사가 무언가 식민사학으로 하여금 일본 사람들이 정해진 그대로 우리가 배웠다는 소리에 어안이 벙벙하면서 정신이 혼란스럽다.

 

나도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한 사람으로 여러 사료들을 보았을 때...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들이 상당히 많아 보이긴 했다.

하지만... 이것은 밑에서 다시 다루어 보도록 하고, 우선 이곳 세계유산 백제 역사 유적지구로 조성된 공주 공산성을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크게 돌아본 사진을 올려볼까 한다.

지금 보시는 공산성은 조선시대에 모두 다시 쌓은 것이라고 한다.

아실까 모르겠지만 사실 축성 기술은 조선시대에 상당히 발전을 하였다.

 

그리고 고대 사회에서는 토성이 주를 이루었다. 이곳 역시 공산성이 이미 있었고, 백제에 이어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중요한 요충지 역할을 하며 더욱 견고한 성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적국이 성문까지 올라오다가 지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사실 우리나라 역사는 모두 재검증과 재연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 이유는 다들 알 것이다.

식민사학... 이게 정말 무서운 것이다. 우리는 어릴 때 사회, 국사를 통해 고대 한국사를 배웠다. 나 또한 삼국시대라고 배웠지만 가야는 왜 뺄까? 그러면 4국 아닐까? 가야는 532년까지 존속한 엄연한 국가이거늘 왜 뺏을까?

삼국사기가 아니라 사국 사기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국뽕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고구려의 영토와 백제의 영토를 한반도 안으로 국한시켜 버렸다. 

중국 곳곳의 영토에 보면 아직도 우리 역사서에서 존재하는 지명에 정착민들이 살아가고 있다. 신라방, 고려영 등등 

사실 어렸을 때 우리나라에서 장사나 어떤 다양한 목적으로 건너가 정착을 해서 살았던 사람들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옛 천문 관측 기록과 여러 역사적인 내용을 다시금 재해석하면 백제와 고구려는 중국 영토 내에 있었고, 신라 역시 중국 영토에 있었다는 기록이 파다하다.

 

이거 진실이냐 거짓이냐? 이것을 따지고, 자시고 할 것 없이 재검증, 다시금 재연구를 해야 할 것 같다.

유튜브에 보면 이덕일 교수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들을 들으면 정말 가관이다. 

 

이게 일제강점기의 잔재들이 지워지지 않은 후폭풍이 여전히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 간다. 그리고 엊그제 개막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마치 자기 나라의 문화인양 한복을 입고 나오고, 김치와 여러 한국 문화를 흡수해 버리려고 한다. 

그리고 조선족은 이미 중국인이 되었음에도 우리나라 사람은 조금 정신을 차려야 하지 않을까 한다.

 

말이 길어지니... 공산성에 대한 이야기만 해볼 텐데... 그게 아닐 수도 있다고 하니 또... 말을 쓰기가 머리가 복잡해진다.

이유는 중국 내륙 내에 백제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에 웅진과 황산벌, 기벌포라는 지명이 남아 있고,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적 기록과 흡사한 전설과 구전으로 전해져 온 내용 , 등등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고 신라가 식량을 공급하는데 김유신에게 내린 당의 장군 작위도 참... 뭐라 할 말이 없다. ㅠㅠ 

어느 게 진실이고 , 사실인지 모르겠다.

복잡한 것은 뒤로하고, 그럼 한번 내부를 살펴보겠다.

혼란스럽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두고 ^^ 뒤로하자고 하는 것도 웃기긴 하다.

아무튼 가볍게 발걸음을 올려... 걸어가 보았다. 지난가을 단풍이 물들어 있을 때 다녀와서 그런지 공기와 바람도 상쾌하고, 머릿속에 잡념도 없어지고 너무 좋았다. 

 

사진이 많이 있으니 ^^ 지루하실 수도 있지만 풍경을 많이 담았으니... 간접 체험을 하시기는 좋을 것 같다.

충남 공주 가볼만한곳 공산성 산책로 따라 사뿐히 걸어볼까?

사실 어느 역사 유적지든 그곳에 대한 기록과 사건들을 알고서 둘러보시면 더욱 의미와 감회가 새롭게 느껴지긴 합니다.

성곽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았다. 하지만 폭이 좁아 다소 위험할 수도 있으니 조심히 걸어가시길 바란다.

경사도 있고, 힘은 들었지만 공주가 한눈에 보이고, 경치도 좋고, 너무도 기분이 좋았다.

땀이 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공주 산책로를 찾는다면 이곳이 최고임은 틀림이 없어 보인다.

가을 햇살이 너무 좋았던 날 이 말을 계속 말해주고 싶네요. 너무 쌀쌀하지도 그렇다고 춥지도 적당히 따스했던 날 

 

힐링이란 게 사실 별거 없는 거 같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것...

새소리도 너무 좋았고, 진짜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 고막과 폐가 힐링을 하는 거 같았다. 도심 속에서 매연과 시끄러운 소음에 길들여진 나로서는... 이런 한적하고, 새가 지적이는 이런 곳은 너무 좋았다. 

자주 이런 곳을 가고 싶지만 여건이 안돼서... 참으로 안타깝다. 시간이 날 때마다... 자연의 품으로 한 발짝 다가가야겠다.

걷다 보면 공산성 내에 백제시대 건물지 부지가 보인다. 지금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지만 유물 발굴을 통해 왕궁의 일부로 사용되었던 흔적이 나왔다고 한다.

1500여 년 전의 우물터도 발견할 수 있었다. 지금이냐 생수도 먹고, 정수기로 물을 쉽게 마실 수 있지만 이때만 해도 우물을 길러 물을 마셨다고 하니 지금으로써는 상상만 갈 뿐... 공감은 전혀 안 간다 ^^

 

지금은 먹는 물과 씻는 물이 따로 구분되었지만 이때만 해도 먹고 씻는 물은 우물에서 모두 길러서 사용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깨끗한 상태였는지 짐작이 된다.

곳곳에 사실 백제는 물론 고려, 조선시대의 흔적이 모두 남아 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혼란스럽기는 하다. 

고대 삼국의 주무대는 한반도가 아니라 중국 내륙이었다는 말이 실감이 안 간다. 어떤 게 사실 인지는 모르지만...

그런 것은 역사학자들이 풀어야 할 지언데... 그럴 가망성은 사실 없어 보인다. 

 

지금까지의 내가 배운 것을 사실 부정하고, 새로운 것을 찾고, 가설을 세우고, 검증을 하고 이런 일련의 행위 자체가 나의 스승을 무시하고, 그런 결과를 낳기 때문에 누구 교수 밑에 제자 등등 이렇게 동아줄처럼 연결된 교육 카르텔을 사실 싹둑 자르긴 쉽지 않다고 누군가 이야기를 했다. 정치인이며, 재벌이며, 일제강점기의 친일파를 사실 모두 쳐낼 수 없었던 부분이 그들이 모두 고학력자에다가 나라에 필요한 인재들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항거하고, 독립운동을 했던 주는 사실 민초들이었기 때문에 참... 해방이 되어서도 어찌 보면 그들보다 더 나라 재건에 도움이 됐다고 해서 요직에 앉고 국정을 돌본 사람은 또 친일파일 테니... 무언가 다시금 이런 역사의 되풀이됨은 없어야 될 것 같다.

무언가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점점 산으로 가는 느낌이다. 역사는 정말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신기하며, 여러 가설로 인해 모리가 상당히 혼란스럽다. 

사실 진실이어도 또는 거짓이어도 10명 중 9명이 그것의 반대되는 의견을 피력한다면 잘 알고 있는 한 명이 바보 되는 게 우리나라이다 보니... 틀린 것도 지금까지 진실인 것처럼 되어왔고, 진실이었는데도... 틀린 것처럼 되어 왔다.

 

일본의 우리나라의 역사 지우기는 곳곳에서 알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게 고려장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효를 엄청 중시하던 사회였기에 고려장은 사실 말이 될 수가 없음에도 믿고 있었던 것은...

별의별 이야기를 다 늘어놓은 것 같다 ^^ 이처럼 역사는 파고파고 파도 끝이 없다.

고구려와 백제, 고려 분명 역사서가 어딘가에 있긴 할 텐데...

고려역사는 정당성 문제로 조선에서 거 의대 역사서를 태웠다고 하는데... 

고구려 백제는 당과 신라가 태웠다고 하는데... 참...

글은 사실 읽지 않고, 사진만 보아도 그냥 마음이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공주 산책로 가볼만한곳 찾는다면 여긴 필수 코스랍니다.

이런저런 역사의 생각을 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잡념도 없어지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자연 그대로의 경치를 즐기게 된다.

진짜 시간을 내서 꼭 공주 공산성을 둘러볼 가치가 충분히 있어 보인다.

명국 삼장비도 있네요. 

동성왕이 자랑하던 임류각이라고 하던데.... 상상을 통해 복원을 해보았다고 한다.

진짜 이런 모든 문화 유적이 남아 있었더라면... 너무도 좋았을 텐데...

 

사람도 비교적 없어서 한적하니 정말 걷디 너무 좋았던 가을날...

금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둘러봅니다.

서거정과 공주 10경... 사진이 많아서 인지 영상을 하나 올려볼까 하는데... 깜깜무소식... 패스해야겠네요.

드디어 됩니다. ㅋㅋ

사진으로 그냥 한번 보셔야 될 것 같네요.

한참을 올라왔는데... 이제는 완전 급경사 내리막길이네요. 구두를 신고 오시면 발이 아야 아야 할 수도 있으니 운동화 필수입니다. 

공산성 연지도 있는데... 조선시대 기와와 자기가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조선시대쯤부터 사용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영은사... 공산성 내의 사찰입니다.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승병의 조련장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사극에서 보던 그런 모습을 생각한다면... 무언가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질 않네요.

궁궐과 성안에 중신들이 회의를 하는 곳, 또 군사들이 머물던 곳 등등... 무언가... 규모와 구조 비율이 잘 들어오질 않네요. 

아직도 공산성 곳곳에서는 유물 발굴이 끝나지 않았답니다. 이곳에서 엄청난 발견을 했었는데... 그것은 아래에서 알아볼게요.

이곳에서 포로가 된 비운의 의자왕... 그런데 이곳이 정말 맞을까라는 생각은 위에서 살짝 말씀드렸죠? 중국에 남아있는 기벌포, 황산벌, 금강, 웅진... 지금이야 중국이 이렇게 크지만 예전에 고대 중국의 수도를 보시면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하였다는 사실... 저 또한 삼국지에 심취해 국내 역사를 등한시했던 기억도 있는데요.

 

그 삼국지의 주요 무대가 있던 위촉오 시절, 고구려 백제 신라도 있었다는 사실이죠!  그리고 그들이 통합되고, 다시 나라가 생기고, 또 분열되고 할 700여 년의 시간 동안 고려와 백제는 강대국으로써 국건히 버티고 있었던 게 사실이고요.

위에서 말했던 깜짝 놀랄 유적이 발견된 것은 바로 옻칠 갑옷입니다.

정관 19년이라고 쓰여 있는 갑옷 645년인데요. 그때 만들어진 갑옷이라고 하네요.

나중에 타임머신이 발명된다면... 이런저런 논란 없이 모든 게 확실하게 밝혀지겠죠?

그때까지 살아야 하는데...^^

가을날에 정취를 느끼며 사부작사부작 여유 있게 한 바퀴를 돌아보았는데요.

 

충남 공주 가볼만한곳 공산성 산책로 따라서 생각정리도 좀 하시고, 걸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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