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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관순 열사 생가 유적지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역사 기행 출발

여행 & 축제

by 생각도둑 2022. 2. 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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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관순 열사 생가 유적지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역사 기행 출발

오늘도 천안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릴 곳은 바로

천안 유관순 열사 생가 유적지 랍니다. 

천안에 살고 있다면 다들 독립기념관 또 아우내 장터 톨게이트를 나와서 보이는 대형 태극기 역시나 이곳이 범상치 않은 도시임을 알 수 있죠 ^^ 그리고 곳곳에 독립운동에 대한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한데요.

제대로 된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런 역사적 장소를 데리고 함께 방문해 보신다면... 한참이 지나고,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을 했을 때 감회가 새롭지 않을까 합니다.

나름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한 사람으로써 지난번 조병옥 박사 생가지터도 다녀왔고, 이번에는 유관순 열사의 생가 유적지입니다. 사실 순서는 바뀌었어요. 이곳 먼저 사실 다녀갔었거든요 ^^

아무튼... 병천에  순대국밥 한그릇 하시러 오셨다면... 딱 맛있게 드시고, 이곳에 오시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시간이 조금더 있으시다면 뒤에 산도 한번 가볍게 산행을 하신다면 30~40분 정도면 봉화지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실 수 있답니다.

천안 유관순 열사 생가 유적지 앞에는 주차장이 상당히 넓어서 차를 주차하시는데 불편함은 없어요.

그리고 생가 옆에 교회가 있는데... 그곳은 유관순 열사가 다녔던 교회라고 하네요. 대박쓰...

 

천안 유관순 열사 생가 유적지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역사 기행 출발 ~

이곳은 91년도에 복원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생으로 이곳에서 태어나서 이화학당을 다니던 중에 서울에서 3.1 운동에 참여를 하셨고, 아우내 장터에서 1919년 4월 1일에 아우내 만세 운동을 이끌었다고 해요. 그리고는 일본 순사에게 체포가 되어 서대문 형무소에 갇혔다고 하네요. 그리고는 결국 1920년 9월 28일에 고문을 이기지 못해 형장의 이슬로... 운명을 하시게 되었답니다.

옛 흔적을 보듬어 보며 19세기와 20세기 초 일반 서민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유적지를 보며 그 시절을 살짝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민속촌이나 민속 박물관에서 본듯한 초가집들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화장실인 듯 보여집니다.

아궁이가 연결될 부엌 그곳에서 밥도 하고, 불을 지피면... 아주 온돌이 데워져서 겨울에 따듯할 덴데... 갑자기... 여름에는?이라는 궁금증이 생기긴 하네요. 그때는... 밖에서 밥을 했나? 헉... 급... 궁금하네요.

태극기를 그리고 있는 모습... 과거의 태극기와 지금의 태극기는 비슷한듯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네요.

건곤감리 아시죠? ^^ 3456도 아시죠? 그런데 옛날 태극기는 6543이었네요.

안방에 모여서 이렇게 회의를 하셨을 것은 가상 연출을 하셨다고 쓰여 있는데... 연출이라는 점 알아두세요.

제가 알고 있는 기억이 맞다면 유관순 열사 집에서는 회의를 한적은 없다고 알고 있답니다. 물론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긴 하지만요 ^^

이곳이 부엌이죠!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맛있는 가마솥밥을 드셨던 선조들... 지금 환생을 하신다면... 옛날 밥맛을 잊을 수없기에 식사를 못하실 수도...^^ 별의별 생각을 다 해보았네요.

어린아이도 아닌데 저는 왜 이리 엉뚱한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네요.

장독대... 이곳에 된장 , 고추장 등을 퍼서 식사를 할 때마다 드셨겠죠?

지난 가을날에 다녀왔던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지... 하늘이 아주 맑았네요. 구름도 많고, 날씨가 정말 딱 좋았어요. 20도 정도에 바람도 살살 불어오니 

그리고 주차장 옆에 의문의 집... 이곳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이곳은 유관순 열사의 가족이 거주했던 곳이라고 하네요.

 

1977년 유관순 열사 가족에게 정부에서 지어준 집으로 열사 생가지를 관리하면서 거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쓰여 있는데요. 유관순 열사 남동생분이 거주를 하고 계셨지만 지금은 비어 있다고 쓰여 있는 게... 연도를 유추해본다면... 돌아가신 듯 보입니다. 지금이 2022년이나 유관순 열사가 1902년생이니 10살 차이가 난다고 해도 1912년생으로 저희 조모님보다 더 드셨네요. ㅠㅠ

마을도 한 바퀴 돌며 사진을 담아보았는데... 정말 고요하고, 정겨운 시골 풍경의 모습을 담고 있어서 무언가 편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시끄러운 차량 소리와 소음도 들리지 않고, 새소리 바람소리만 들리는 게... 평온함 그 자체였답니다.

산이라 거리만 보고 가깝네라고 할 수없다는 것은 다들 아시죠? 그래도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서 봉화탑까지 가서 묵념이나 한번 하고 오자 생각하고, 올랐는데... 역시 경사가 있어서 1km 남짓 거리는 더욱 힘이 들었답니다.

일단 복장이 불편하다 보니... 아무튼 시작한 발걸음 끌까지 봉화탑까지 올라는 갔습니다.

힘이 조금 들었지만 자연이 주는 고요함과 평안함을 느끼며, 잠시 이런저런 생각들을 잊고, 힐링은 한 것 같습니다.

끝없는 산길 ^^ 누가 1km라고 했어 진짜 ㅋㅋ 걸으며 같이 간 일행은 욕을 한두 바가지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아... 힘들어... 그렇게 투덜거리고 따라왔는데... 봉화지에서 주변을 보며... 아... 이래서 사람들이 등산을 가는구나...라고 말하며, 요즘은 취미로 등산을 다닌다고 합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ㅋㅋ 작은 계기가 취미를 만들어 주었네요.

드디어 봉화지에 도착!!

높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기도 하고, 야호도 한번 외쳐봅니다. 마음속 찌든 때를 이곳에서 정화시키고, 갔답니다.

소원도 빌어보았고요.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

천안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유관순 열사 생가 유적지 역사 기행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천안에 사신다면... 한 번쯤 발걸음 하기 딱 좋은 장소 한적한 곳에 있답니다. 재미있고, 즐거운 관광지도 많지만... 이런 역사 유적지도 나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미리미리 지식을 습득하고, 아이와 함께 간다면 교육적인 부분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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