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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민속마을 아이와 갈만한곳 찾는다면 산책 한바퀴 어때

여행 & 축제

by 생각도둑 2022. 11. 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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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다녀온 아산 외암민속마을입니다. 이곳은 2~3달에 한 번씩은 가는 힐링 장소이기도 한데요.

한 바퀴 돌아보면 무언가 기분도 좋아지고, 저잣거리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나름... 하루 야무지게 놀다 올 수 있는 코스인데요. 

 

장인어른이 이주변 수구레 국밥을 엄청 좋아하셔서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아산 아이와 갈만한곳 찾고 계시다면 여기 정말 괜찮아요. 민속마을답게 시골의 한적한 그런 옛 마을의 느낌을 강하게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니까요. 그리고 아까 말한 저잣거리 매주 월요일 공연도 진행되고, 국밥에 또 거기 파전도 기가 막혀요 또 민속놀이도 해볼 수 있고, 세트로 묶어서 즐겨보시면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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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만 해도 덥고, 푸릇푸릇 시퍼런 풀들이 가득했는데... 지금은 울긋불긋 그리고 노란 낙엽들이 바닥에 마구 나뒹굴고 쓸쓸함과 고독함이 난무하고 있죠^^

아산 외암민속마을 안에 외부인들의 차량은 출입이 금지됩니다. 가끔 보이는 것인 안에 살고 계신 분들 그리고 아마도 숙박을 하시는 분들만 가능할 거예요.

 

입장료는 2천 원입니다. 아이들은 1천 원 가격도 부담 없고, 한번 거닐기 딱 좋아요.

그리고 65세 이상 6살까지의 아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두 꼬맹이가 모두 6살 이하라 저희 둘만 요금을 내고 입장했답니다.

돌다리를 건너서 마을로 들어가 볼게요. 

물레방아도 돌고 있고, 무언가... 출발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마을의 지도입니다. 한번 보시고, 코스를 정해 보세요.

저희는 늘 오면 가는 돌다리 지나서 바로 왼쪽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걸어갔답니다. 그러면 큰 그네가 보이실 거예요. 걷다 보면 직접 타볼 수도 있기 때문에 TV에서나 보던 그런 모습을 직접 연출해 보실 수도 있답니다.

두 남매가 엄마손을 웬일로 잘 잡고 걸어가네요.

우리 귀요미 ^^ 볼 때마다 사랑스러워서 큰일이네요. 말도 많고, 말문이 트이면 정말 우리 집 나 빼고 하루 종일 떠드는 사람 세명인데... 귀가 힘들듯 합니다^^

그네도 한번 타보았는데... 대기가 은근히 길어서 앞사람 다 탈 때까지 기다렸다가 탑승... 아이들이 있는 집들이 많아서 조금 타고 ^^ 바로바로 양보해 주셔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재미나게 타보고 왔답니다.

꽃도 한 장 찍고 ^^

민들레만 보면 아주 정신을 못 차리는 우진 군 또 볼이 터져라 불어봅니다. 호호호 ~^^

농촌의 한 시골 풍경... 눈과 귀 마음이 무언가 안정이 되는 거 같네요. 

심리적인 요소가 사람들에게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이 주변에서는 현대 건축물은 보이지 않아서 무언가 더욱 힐링이 되는거 같아요.

디딤 방아 ^^ 사극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건물의 모습...

멋스러운 고택이 눈앞에 보입니다. 대감마님~  어 그래 돌쇠야~ ㅋㅋ

여기는 교수댁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성균관 교수를 지낸 분이 살아서 교수댁이구나 나중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주도 같은 느낌도 들고 ^^민속촌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아주 대박이죠?

자연 힐링 중... 우리 남매 엄마랑 찰칵 사진도 이쁘게 찍고, 남매끼리도 찍고, 이쁜 사진을 연출하려고 비눗방울 엄청나게 뿌려보았는데... 제대로 된 사진을 한 장 못 건지다 이거 하나 그나마 얻어걸렸네요 ^^

나무들이 그늘도 만들어주고, 진짜 너무 힐링이 되는 거 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예전에 새해에 아이들 없을 때 와이프랑 이 앞에서 떡국 먹고, 요기 한 바퀴 걷고 했었던 기억도 떠오르네요. 제법 많이 오긴 했습니다.

그리고 첫째를 낳고, 와보고 둘째를 낳고 와보고 둘이서 , 셋이서 이제는 넷이서 왔네요 ^^

자기도 해볼 거라고 오빠 비눗방울을 달라고 아우성... 그래 한번 준다. 인심을 팍팍 쓰는 오빠... 더워서 그런지 부채는 손에 꼭 쥐고 놓지 않는 우진 군...

이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 번 해보았네요. 맥주만 넉넉하게 있다면 나는 가능할 것 같다.^^

대박... 600년 된 느티나무가 마을 어귀에 떡~ 하니 버텨주고 있습니다. 

마치 수호신처럼 말이죠!!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나가가 전 찰칵 기념사진으로 흔적 남기기 성공... 연꽃도 있는 거 보니 여름에 7월쯤 내년에 와서 사진을 찍어봐야겠습니다. 그때는 또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하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산 아이와 갈만한곳 여기 자연을 벗 삼아 한 바퀴 돌아보시는 게 어떠실까요? 매우 귀중한 시간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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