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황태해장국 대관령 황태회관 맛집 인정

평창 황태해장국 대관령 황태회관 맛집 인정

여행의 묘미는 제가 말씀드렸듯 맛있는 먹거리죠!

평창 하면 동계 올림픽, 김연아, 송어 등등 다양한 것들이 생각이 나실 텐데요. 눈이 많이 내리는 곳으로도 유명해 겨울철 인기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저희도 올 2월 첫째 아이 학교 입학 전 평창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때를 잘 맞춘 것인지 그렇지 못한 것인지 뉴스에 나올 만큼 폭설이 내렸는데요. 걱정을 많이 했던 것과 다르게 제설작업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사실 조금 놀랐습니다.

 

그래서 크게 미끄럽지 않고, 도로를 잘 이용했는데요.

여행 둘째 날 무언가 따듯한 국물이 생각나기에 고민도 없이 평창 황태회관으로 달려왔답니다.

앞에 눈 쌓인 거 보이시죠?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사람 종아리까지 쌓여 있었거든요. 이것도 치우고 치우고 했던 것인데 진짜 태어나서 40 평생 이렇게 눈 많이 온 것은 처음 보았답니다.

 

아래는 대관령 황태회관 관련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것을 액자로 정리해서 걸어둔 것인데요.

진짜 수많은 방송에도 나왔고, 그 이전부터 사실 엄청 유명한 곳이기도 했는데 방송으로 더 유명해져서 관광버스에서 사람들이 엄청 쏟아져 나온다고 하네요.

평창 황태회관 메뉴판입니다.

여기는 행태해장국 그리고 황태구이 요렇게 드시면 딱 좋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요.

전보다 더 크게 리모델링을 해서 100명은 충분히 들어올 것 같네요.

옛날 방에서 먹던 그 느낌이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더 좋았는데 말이죠! 

더욱 넓어진 대관령 황태회관 그래도 맛은 변함없이 똑같더라고요.

진짜 술 마신 다음날 다들 얼큰한 국물로 속풀이를 하지만 진땡이는 이거라는 거죠!!

이게 또 황태해장국만 한 게 없거든요.

저희는 해장국 2개 구이 1개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아이들도 밥을 말아서 잘 먹어서 정말 다행이었답니다. 

진짜 고기 먹는듯한 식감의 황태구이 양념이 진짜 맛있더라고요. 

마치 떡국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황태해장국 진짜 담백하고, 짭조름하고, 이건 진짜 호불호가 없을 것 같아요.

한상 가득 차려진 맛있는 밥상... 개인적으로 노란 배추가 나와서 너무 좋았답니다. 

이게 또 된장이나 쌈장에 찍어 먹는 느낌! 이 식감이 너무 좋거든요. 아삭한 그 느낌... 

황태구이를 이렇게 노란 배추에 싸서 먹는 이 맛!!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이번 겨울에도 평창이나 홍천 쪽으로 여행을 갈 계획인데 그때 한번 또 들려서 맛있게 음미를 해보고 와야겠습니다.

 

평창 맛집 대관령 황태회관 여기 해장국이랑 구이 정말 맛있답니다. 한번 꼭 드셔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