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누피가든 아이와 가볼만한곳 찾는다면 여기 강추입니다.
인생샷도 찍고, 소중한 추억도 남길 수 있는 이곳은 블랙핑크 지수 씨가 다녀가서 더욱 이슈가 된 곳이기도 한데요.
부둣가에서 스누피와 함께 뒷모습을 찍는 사진이 유명한 관광지 랍니다.
한번 출발해 볼까요?
바로 이사진을 찍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오는 관광지 이기도 합니다.
^^ 귀를 만지며 앞을 보고있는 우리 꼬맹이들...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촬영을 마쳤답니다^^
사실 요즘아이들은 스누피를 잘 모를 거예요. 하지만 80년대에 태어나신 분들은 어릴 쩍 TV에서 본 기억이 있으실 거예요.
저도 자주는 아니었지만 제 기억이 맞다면 EBS에서 아마도 했던 거 같아요. 야구하는 모습, 비 오는 날, 낙엽을 밟고, 가는 모습들... 정말 뭐랄까? 요즘 만화와는 다르게 옛날 만화들은 감성을 자극하고, 무언가 낭만이 있었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사실 요즘은 그런 것들은 없는 것 같네요. 다소 그런 부분들이 아쉽긴 합니다.
감동, 추억 , 이런 부분에서는 고전적인 만화들이 압도적인 승리인 듯...^^
이곳은 아마도 아이들보다는 ^^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그런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아이들도 좋아하겠지만요.
전체 관람 코스는 2시간 30분이라고 되어 있네요. 천천히 사진도 찍고, 걷다가 야외 카페에서 음료수도 한잔 마시고, 하신다면 3시간 정도의 여유 시간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식사를 하기가 조금 애매하기 때문에 오전 OPEN 시간에 또는 점심식사를 하시고, 오늘 것을 권해봅니다.
하지만 날씨가 조금 더운 그런 계절에는 오전에 오시는데 더 좋을 것 같네요.
대부분 점심식사 후 오시기 때문에 사진 찍기라던가 조금 사람이 몰릴 수 있으니 그 부분은 감안하셔야 할 거예요.
입장료는 어른은 1만 8천 원 , 청소년은 1만 5천 원 , 어린이는 1만 2천 원입니다.
운영시간은 3-9월은 오전 9시~ 오후 7시까지 , 10-2월까지는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입니다.
따로 네이버나 다른 곳을 검색해 보니 할인이 되는 부분은 특별히 없는 거 같아요.
엄마가 티켓팅을 하러 간 사이사이좋은 우유 남매... 오빠가 볼터치도 해주고 ^^ 아이고, 웃기지도 않네요. ㅋ
우 지니가 사랑을 조금 빼앗긴듯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이제는 없으면 무언가 서운해하는 듯... 금세 친해진 우유 남매 ^^
그러면 안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사실 전에 우지니만 있을 때 제주도를 왔을 때는 이곳이 없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찾아보니 2020년경에 만들어졌더라고요.
저희가 왔을 때와 비슷한 시기인 듯 하니 그때 공사 중이었던가 딱 오픈을 해서 크게 홍보가 안돼서 몰랐을 수도 있었겠네요.
스누피를 만든 찰스 M, 술츠... 그의 감정을 느끼러 한번 발걸음을 해봅니다.
미디어라는 게 정말 신기한 게... 30여 년이 지났음에도 기억이 나는 것을 보니 그 영향력이 정말 대단한 듯 보입니다.
대부분 이곳을 다녀가신 분들이 유튜브로 검색들을 해보시고, 만화를 시청하시는 듯합니다. 저도 그랬고요.
사진 찍기 싫어하는 우지니... 여행을 왔으면... 흔적을 남겨야 해. 나중에 아빠가 우 지니와 추억을 보고 싶을 때 사진이 없으면 아빠는 기억을 잘 못하거든.... 우지니도 옛날에 아빠랑 여기 온 거 기억하려면 사진을 멋있게 찍어야 해 ^^.
차근차근 설명을 해서 이해를 시켰네요. 이제는 말을 알아듣기 때문에 무언가 조금 ^^ 순조로운 여행길... 가끔 떼를 쓰긴 하지만 그래도 나이 또래 아이들보다 마음이 조금 더 깊은 거 같긴 합니다.^^
유리 붙어 있는 스티커를 배경으로도 찰칵
그런데 정말 옛날 만화들을 보면 감수성을 자극할만한 내용과 그림들이 상당히 많은 거 같아요.
무엇을 생각하면서 이 그림을 그렸을까? 작가의 마음을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는 배경 ^^
진짜 실내 , 실외 포토존이 많이 있기 때문에 행복한 기록을 남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정말 수많은 사진을 찍은 거 같아요. 그래도 아빠를 이해해 주고 여기저기서 멋진 포즈를 취해주는 우진 군...
그래... 아빠가 나중에 이것을 보면서 추억을 회상하며, 행복해하는 순간이 분명 올 거야... 그래서 기록을 꼼꼼히 하는 거야.
비틀스의 모습이 아마 여기서 착안을 한 것일까요? 어떤 게 먼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법 친한척하는 두 남매...
모든 게 신기한 둘째... 다 만지작 ~ 만지작~
카페와 루프탑을 빼고는 모두 구석구석 둘러보았답니다.
이렇게 만화에 등장했던 배경들을 만들어 놓은 곳도 다 둘러보고, 스크린으로 나오는 만화도 시청하고, 그 시절 그 기억을 떠올리며 , 저도 집중해서 ^^ 보았답니다.
옛날 만화는 무언가 깨달음과 교훈을 느끼는 그런 내용들이 많았는데... 요즘 만화는 무언가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캐비닛과 타자기 만화에 나왔던 여러 장소도 이렇게 잘 꾸미어 놓았네요.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곳 스누피가든 지금까지는 실내였고요. 이제는 슬슬 밖으로 나가보려고 합니다.
야외로 나가기 전 여기도 꼭 찍어야 하는 포토존중 한 곳이랍니다.
밖으로 나오면 바로 이곳에서 한 장 찍고 출발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옆 사람이 하는 말을 듣고, 알고 있는 척 우리도 한 자리 차지하고 , 포즈를 취해보았답니다.
길 따라 걸어서 조금만 올라가면.... 나무 한그루와 주변에 의자가 보여요. 여기도 포토존이라 사진을 또 찍었답니다.
이곳은 야외 지도입니다. 동일한 지도인데 각자 표기하고 있는 유형이 다를 뿐입니다. 한쪽은 테마, 한쪽은 가든입니다.
가든 버스도 예약 후 탑승이 가능하니 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촬영 후 저희는 버스를 타지 않고, 천천히 걸어서 이동을 했답니다.
아래의 사진은 언덕 위쪽으로 올라가면 있는 곳이랍니다. 인공 폭포랑 출렁다리가 있지만 이곳은 유모차가 갈 수 있는 도로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맨 마지막에 갔답니다.
하지만 코스가 가장 먼저이기 때문에 순서를 앞쪽으로 이동했답니다.
사실 이때 우 지니의 기분은 꽝~ 그래서 꿀꿀한 기분... 도장을 받기 위해 갔는데... 기분을 풀어주려고, 제가 안고 갔답니다.
하루에도 감정 기복이 ㅋㅋ 수십 차례... 아이들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코스를 따라 내려오면 이렇게 캠핑장같이 텐트도 있고, 의자로 있답니다. 여기서도 사진 한 장 찰칵~
이제 본격적으로 이동을 해볼까요? ^^ 지금부터 아주 포토존 오픈입니다.
아주 가다 섰다를 반복하며 사진을 찍어대던 탓에 짜증이 난 우진 군... 하지만 넓은 야구장이 보이고, 원반 던지기를 할 수 있는 소품이 있어서 아주 이곳에서 20여 분 동안 던지고, 달리고 뛰어놀았네요. 그래서 그나마 기분이 풀린 우진 군...
유나도 잔디밭에서 한참을 뛰어다니다가 철퍼덕... 주저 않고, 또 뛰어가다가 주저앉고, 부담 없이 아주 여유 있게 뛰어놀아서 이 녀석도 기분이 엄청 업이 된 거 같네요.
코스마다 스탬프를 찍으면 마지막에 선물을 준다기에 아주 열심히 도장을 찾아서 찍고 있는 모자지간... 아주 열정적으로 스탬프를 찾아 나서고 있었답니다.
만화 속에서 틈틈이 나오는 교훈들... 하지만 현실의 세계에서는...^^ 패배를 하지 않고도 무수히 배울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 ^^ 감성 파괴자...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포즈에 열정적인 우진 군... 처음에는 싫다고 하더니만 즐기고 있는 중...
기분 좋은 모잖아? ㅋㅋ
누가 꽃인가? 우리 강아지들...
제주 스누피가든 아이와 가볼만한곳 찾는다면 여기 어때요? 점점 더 괜찮죠? 아직 끝이 아니에요. 조금 더 남았어요^^
우드스탁 빅 네스트 여기로 한번 올라가 볼까요? 넓은 둥지... 모형 여기도 꼭 가보셔야 합니다.
출발... 유모차를 타고, 웬일인지 얌전히 잘 있는 둘째
둥지의 느낌은 이렇게...
둥지를 지나면 나오는 네트 로드... 여기 줄 밑에 또 안전망이 있어서 크게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걷기 싫어서 무섭다고 꼼수를 부리며 아주 애절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네요.
아~ 당했다. 어쩔 수 없이 또 안고, 밑에까지 내려갔는데... 역시나 거짓말이었네요. ㅋㅋ잔머리 쟁이
밑으로 내려와 마스크도 벗고 찰칵~ 시선 한 공기를 폐에 가득 담아 봅니다.
그늘도 있으니 음료나 물을 잠시 쉬면서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차곡차곡 찍히는 스탬프... 과연 선물을 뭘로 줄까?
점점 막바지로 치솟고 있는 코스... 그리고 제주 스누피가든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에 등장을 했습니다.
시간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곳은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기다리는 곳인 만큼 꼭.... 그냥 지나치시면 안 되는 장소랍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도 한번 올렸죠!
다양한 미디어에 나 여기 갔다 왔다는 흔적을 남겨보았습니다.
그리고 개구리가 아주 많은 듯합니다. 아래 동영상으로 찍어보았는데요. 소리를 잘 들어보시길 ㅋㅋ
개울이라고 해야 하나? 부둣가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ㅋㅋ 명소를 지나면 보이는 농장? 이곳에도 스탬프를 찍는 곳이 숨어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4월임에도 날씨는 26도 정도를 상회하는 엄청난 더위를 보여준 이날... 완전... 대박... 그래도 습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을 했답니다.
그렇게 약 2시간가량의 관람은 끝... 그런데 나가는 길은 모두 계단... 뭐지? 휠체어나 유모차는 어떻게 내려가라고... 저는 들고 내려왔습니다.
제주 관광지는 사실 연인끼리 오는 경우도 많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아이와 또는 부모님과 오는 경우가 많은데... 아니 꼭 그래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휠체어나 유모차를 위한 배려가 조금 부족한 듯 보이네요.
마지막 출구가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보고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는 점에서... 안 가볼 수는 없는 곳인 듯합니다. 차차 저 부분은 개선이 되겠죠?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곳 스누피가든 여기 한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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