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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튤립축제 로스트밸리 사파리 봄 나들이 신나게 즐겨보자

여행 & 축제

by 생각도둑 2022. 4. 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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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튤립축제 로스트밸리 사파리 봄 나들이 신나게 즐겨보자

우지니의 6살 생일을 맞아 에버랜드에 놀라갔답니다. 튤립축제 기간이기도 해서 두루두루 돌아보고 왔는데요.

로스트밸리와 사파리도 가서 호랑이도 보고, 사자도보고 , 기린이 먹이를 먹는 모습도 가까이에서 보고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역시나 놀이공원만한곳이 없긴 합니다.

에버랜드 튤립축제 로스트밸리 사파리 봄 나들이 신나게 즐겨보자

꽃들 보이시나요? 봄이 왔음을 여기저기에 알리는 모습... 너무도 싱그러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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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정말 근 2년만에 왔는데요. 입구부터 달라졌더라고요.

저희는 둘째가 너무 어려서 버스 타고 기다리고 하기가 힘들다고 판단해서 가까운 유료주차장으로 예약을 했는데... 이거 웬걸... 항상 다녔던 정문으로 가는 방향에는 버스만 출입이 가능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 채... 유료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을 찾았는데... 삥~ 돌아서 가야 하더라고요.

 

무료 주차장 안쪽 깊숙이 가면 주차장을 나가는 길이 보이고, 유료주차장 팻말을 따라 간신히 찾아서 왔네요. 시작부터 험난한... 생각이 드네요 ㅠㅠ

10시 오픈인데 이제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사파리는 스마트 줄 서기? 안에 입장해서 어플을 통해 예약을 해야 줄을 안 서고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가 다 신청을 해서 줄을 안 서고, 프리패스를 했는데요.

 

이거 진짜 외국인이나 어르신들은 와서 줄만 서다가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누구에게는 편리하고 좋지만 누구는... 정말 불편할 것 같네요. 아무튼... 뭐 저희는 무사히 다 관람을 해서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었답니다.

사진 많음 주의 ^^

기념사진은 필수... 이게 꼬맹이를 아기띠 해서 또 유모차로 데리고 다니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둘째를 전담 마크한 끝에... 첫째가 오래간만에 엄마랑 둘이 오붓한 시간을 오래 보낼 수 있어서 그런지 얼굴이 평소보다 더욱 해맑은 듯 보였답니다. 

에버랜드 튤립축제 로스트밸리 사파리 봄 나들이 신나게 즐겨보자

호랑이도 보고, 신기해하면서 우와~ 우와~ 하며 감탄사 연발...

호랑이가 진짜 크긴 큽니다. 어른들도 신기한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사파리로 향하는 길에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서 천천히 관람을 하면서 갈 수 있었는데요.

수달도 보이고, 펭귄도 보이고, 사막여우랑 원숭이도 볼 수 있었답니다.

스마트 줄서기가 운영 중이기 때문에 사전에 앱과 사용방법 , 시간 등을 사전에 숙지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이제 예전과 다르게 에버랜드는 평일에 그리고 오전에 시간을 내셔서 가셔야 둘 다 편리하게 볼 수 있다는 점 꼭 기억을 해두셔야 될 것 같아요.

정체모를 고슴도치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도 입구에서 볼 수 있었는데... 우 지니는 무관심 ^^ 슝~ 

드디어 로스트밸리 출발... 예전에는 수륙 양륙 장갑차같이 생긴 거였던 거 같은데 이제 버스네요 ^^ 물은 이제 더 이상 안 간다고 하네요. 

낙타도 볼 수 있었고, 산양이었나? 또 알파카 , 코끼리 , 얼룩말과 기린도 보았답니다.

기린의 먹이 먹는 모습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혀가 진짜 길더라고요 40~50cm라고 했던 거 같아요 ^^30cm 자를 생각하면 엄청 길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둘째도 ^^ 신기한지 멍하니 바라보는 중...

홍학과 코뿔소를 끝으로 로스트밸리는 끝.... 그리고 나오는 길에는 기프트샵 여기서도 우지니가 아주 자꾸 사달라고 난리를 쳐서 힘이 들었답니다. 

ㅋㅋㅋ 유나 꽃이 피었습니다.

다음은 아마존 익스프레스 , 무섭다고 안 탄다고 난리를 쳐서 간신히 달래서 탑승 ...탄다고 했다가, 안탄다고 했다가 

그렇게 안탄다고 하더니 타니까 재미있는지 소리도 지르고 아주 난리였죠! 

와이프는 ㅋㅋ 바지가 다 젖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네요.

 

또다시 기념품샵 ㅋㅋ 여기서도 또 사달라고 난리 쳐서 결국 칼과 방패를 하나 샀답니다.

자꾸 악당을 무찌른다고 난리를 쳐서 한순간에 악당이 되어버려서 이거 참 곤란했네요 ^^

마침 둘째가 잠이 들어서 김치찌개랑 고등어구이랑 밥도 먹고, 든든하게 에너지를 충전한 후 이번에는 어디?

에버랜드 사파리 월드로 출발!! 여기도 스마트 줄서기를 간신히 예약 완료!!

여기는 맹수들이 우글우글 거리는 곳이죠! 예전에 일본 강점기 시절 아주 우리나라 호랑이를 씨가 말린 사건 영화로도 나와서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그래서 개체수가 상당히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여기는 있어서 나름 무언가 남다른 의미가...

곰도 볼 수 있었고, 이게 곰돌이 푸의 모티브라는데... 보기엔 귀엽지만... 가까이서 본다면 아우~ 아찔하겠죠?

잡식성인 곰... 물불 안 가리고 다 먹기에 정말 무서울 듯 ...

여기도 나오면 ㅋㅋ 기프트샵 다 비슷하기에 아이들이 그냥 지나치질 못하더라고요. 

여기서는 칼과 방패만 샀지만 생일 선물도 사야 된다고 해서 헬로카봇도 샀죠! 아이스크림도 사고, 완전... 

이날은 우지니의 날이었네요.

이제 잠시 휴식시간...

스프링 라운지에서 구슬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사서 체력을 살짝 보충해 보았답니다.

또 이 모자 안에 있는 구슬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해서 그것으로 구입을 했답니다.^^

우지니가 잠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사이 유나도 풀어놓고, 방목을 조금 했답니다.

그런데 ㅋㅋ 그냥 바닥에 철퍼덕 ㅋㅋ

웃고, 손뼉 치고,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이 꼬맹이도 뭐가 뭔지 몰라도 일단 밖에 나와서 기분은 좋은가 봅니다.

말을 몇 개 알아듣는 게 있긴 한데... 밖에 나가라고 말하면 ㅋㅋ 귀신같이 알고, 현관문 앞에 앉아있더라고요 ㅋㅋ 신기

둘째도 포토존에서 사진을 몇 장 찍고 조금 더 휴식을 취하다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장소로 이동을 해보았답니다. 

 

에버랜드 튤립축제 꽃들이 가득한 정원으로 가는 험난한 여정길... 유모차 끌고 가는 반지 원정대보다 힘든 발걸음... 서서히 오후 시간이 되니 당이 떨어진 나의 육체... 아 힘들다. 나른하다. 잠이 온다 ㅋㅋ 

가는 길에 어쩐 일인지 사진을 찍어달라는 우리 우진 군... 그래... 아빠가 찍어 줄게... 찰칵~

이곳은 에버랜드의 가이드맵... 사실 크게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코스만 알면 나머지는 크게 기다리는 게 없기에 사파리 로스트밸리 , 아마존 익스프레스 , 펜더까지 네 개만 성공하면 반은 성공한 거죠 ^^

메인광장에 꽃들로 가득한 정원 향기도 나고, 아주 근사합니다. 여기서 살짝 삐진 우진 군... 사진 찍기 싫다고 난리를 쳐서 한동안 인내심이 극에 달했던 구간이죠! 아이랑 어딜 가면 항상 그 한계 구간이 옵니다 ㅋㅋ 참아야 하느니라 ~ ^^참아냈습니다.

여기도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나름 사진을 많이 찍기는 했지만...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흔적을 곳곳에 남겨보았답니다. 

우진 군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죠!! 영혼이 없어 ㅋㅋ

그리고 조금씩 다시 진정되어 기분이 회복된 우진 군... 꽃들 사이에서 엄마의 눈치를 보며 ㅋㅋ 사진을 찍었답니다. 

둘째는 아무것도 모른 체 웃고 떠들고 ㅋㅋ 얘는 그냥 마냥 신나 있음 

무언보다 관전 포인트라고 해야 할까요? 저기 대형 스크린이 압도적이었답니다. 네덜란드를 연상시키는 풍차 , 그리고 마치 중세시대의 기사와 가면무도회 같은 영상도 나오고 사운드와 함께 계속 멍하니 스크린만 바라보게 하더라고요.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웬일인지 회전목마는 항상 타자고 하는데... 이날은 그냥 지나쳐 가더라고요.

그리고 대관람차도 한번 탑승을 하려고 했는데... 운행을 안 한 지 제법 오래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아~ 그것을 몰랐네요.

저도 예전에 언제냐? 2014년이냐? 그때 싱가포르에서 대관람차를 마지막으로 타보고 근 10년 가까이 안 타보긴 했네요. 

우지니도 한번 타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당진으로 가야 할 듯하네요. 천안에서 가까운 ㅋㅋ

조금 커서 그런지 회전목마보다는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는 이것을 선택한 듯합니다. ^^

대관람차는 못 타도 아래 모형에서 사진은 찍어보았답니다.

평일날 가서 그런지 운영을 안 하는 놀이기구가 몇 개 있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만 탑승할 수 있는 것도 우 지니가 ㅋㅋ 키가 안돼서 못 탄 게 있는데... 입이 삐죽삐죽... 누나가 안된데 ㅋ 왜? 키가 안된데... 조금 더 크고 타자 ㅋ 103cm 정도인데 110cm가 넘어야 탈 수 있는 거라 ㅋ삐~ 불가 ㅋㅋ 어찌나 귀여운지...

시골쥐 마을에는 고운 모래가 있어서 이곳에서 모래놀이도 한참 했답니다. 옆에 씻는 곳도 있어서 여벌 옷을 하나 챙겨 오시면 신나고 더욱 재미있게 놀 수 있을 듯합니다. 간단한 모래놀이 기구는 거의 다 있답니다.

미끄럼틀도 있고, 일반 집 앞에 놀이터처럼 제법 잘 되어 있었답니다.

물이 나오는 이솝? 그곳도 통과를 해보고 아주 즐거워하는 모습... 그러다가 미끄러져서 ㅋㅋ 넘어졌죠!

넘어져도 기분이 좋은 우진군 ㅋㅋ 아주 장난을 치며 익 쌀스러운 표정을 선사하는 꼬맹이 

팝콘도 먹고, 옥수수도 먹고, 간식을 먹으며 또 한 번 휴식~~ 

그런데 다소 아쉬운 게 있다면... 기념품이나 이런 것들은 개발을 하는 듯한데... 간식거리는 발전이 없는 듯합니다.

 

먹거리가 너무도 아쉬운... 출출함을 느낄 때 진짜 먹을게 너무 부족한 거 같아요. 

이게 다소 아쉬운 듯합니다. 휴게소처럼 회전목마 주변에 먹거리 타운 같이 만들어 놓으면 좋을 듯한데 말이죠!!

집으로 가기 전 마지막 행선지는 바로 판다 월드 

여기도 코로나 때문인지 출입하는 첫 실내 공간에 화면으로 아주 사이버틱한 영상을 예전에는 보았는데... 그냥 운영을 안 하더라고요. 이것도 우리 집 꼬맹이가 아쉬워하더라고요.  저도 조금 아쉬웠네요.

느릿느릿 걸어오는 판다를 본 우 지니는 눈이 띠용 ~ ^^ 신기한지 하는 행동을 하나하나 지켜보면서 넘어지는 것을 보며 웃기도 하고, 대나무를 먹는 모습을 보며 엄청 돼지라고도 하고, 아이들에게 동물은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듯합니다.

그렇게 에버랜드 튤립축제 로스트밸리 사파리 봄 나들이 신나게 즐긴 우리 가족... 나오는 길에 가족사진도 하나 찍고, 인생 네 컷 스티커 사진도 하나 찍고, 우지니 젤리도 사고, 둘째 꽃 머리띠 위에 사진에 나왔던 것도 하나 사고, 마지막 집에 와서는 우지니 생일 케이크도 후~ 우지니의 날 즐거웠나요?

 

그리고 카봇 선물까지 받은 우진 군은 항상 생일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오빠 생일에 하루 종일 따라다니고, 박수도 쳐준 유나도 수고했어 ㅋㅋ 다음에 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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