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고 제주도 가는 방법 녹동항 여객터미널 ~ 제주항 왕복 일주일간의 여행기... ^^
둘째가 극성이기 때문에... 비행기를 탈 수 없어서 배를 타고 제주도에 다녀왔답니다.
장인어른께서 저희와 일주일을 포함해 한달간의 제주 캠핑을 즐기시고 있었기에 코로나로 둘째 돌잔치를 하기가 애매하기에 겸사겸사 가족끼리 여행을 떠났죠! 지난해 4월... 그리고 한 해가 지난 지금 가격이 제법 올랐더라고요.
가격을 제외하고는 ... 큰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최근 다녀온 제 친구의 말로는...
제주도 배타고 가는 방법 ^^ 목포도 있고, 얼마 전 나로호가 발사된 고흥 녹동항을 통해서 가는 방법도 있답니다.
하지만 녹동항이 이동 거리와 시간이 더 짧아서 이곳을 택했는데요.
주변에 거주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배가 9시에 출발을 하고, 차량 선적은 오전 7시 30분 전후로 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천안에서 새벽 3시 반쯤 출발을 했답니다 ㅜㅜ 하루종일 피곤한 상태...
배타고 제주도 가는 방법 저는 개인적으로 녹동항 여객터미널 추천입니다.
배는 하루에 1번 오전 9시에 출발합니다. 나오는 시간은 제주항에서 오후 4시 30분 각각 1번씩입니다.
1,3,5 주차 일요일은 휴무이기 때문에 출항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서 바로 차를 싣고 배를 타고 가야지라는 생각은 절대 큰 혼란을 가져옵니다. 사전에 미리미리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무게랑 차량 대수 이런 게 다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만약 오지 않는 차가 있지 않을 경우 탑승은 불가하죠!
꼬맹이들과 와이프를 먼저 내려주고, 저는 차량 선적을 위해 대기 중... 차 타고 배에 들어가 보는 것은 또 처음이네요 ^^
7시 30분까지 오래고 했는데... 오다 보니 조금 더 일찍 도착했는데... 혹시나 물어보니 뒤에 줄을 서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차량 줄에 서서 대기 중... 30여분 정도 걸려서 주차를 마무리했답니다.
저희는 3등급 객실로 예약했답니다. 이곳은 개인 좌석이나 이런 게 없이 그냥 선착순으로 방 한 칸에 아무 곳이나 ^^ 자리 찜해서 앉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2등 객실은 비행기 가격과 비슷하기 때문에 사실 배 타고 가는 그런 뭐랄까? 묘미가 없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편안하게 가고 싶다면 1-2등 객실을 권합니다. 사실 저희도 그것으로 할걸... 이런 후회를 했죠! 너무 피곤했답니다. 오고 가고, 사람도 너무 많고, 잘 수도 없고, 아이들도 떠들고 ㅠㅠ
표에 보시면 3등 객실 어른들 요금이 17,600원으로 되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올해는 언제가 기준인지 모르지만 30,300원이더라고요. 그리고 2등 객실은 42,100원 25개월 ~ 만 12세까지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차량은 별도랍니다.
평일과 주말 그리고 차종마다 가격대가 다르게 때문에 녹동항 여객터미널 사이트에서 가격은 조금 더 자세하게 확인해 보시고요. 저희는 쏘렌토 평일은 153,400원 주말에는 165,300원이었습니다.
합하면 31만 원이 넘기 때문에 제주도에 있는 기간을 고려해 렌터카가 더 싸겠다 싶으면 사실 비행기를 타고 가시길 추천하는데... 저희처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배를 차에 싣고 가야 하기에... 구시렁구시렁 ^^
화물차 캠핑카 승용차 할 것 없이 아주 꽉꽉 채워서 들어갔네요.
하루 1번만 들어갈 수 있으니 진짜 물류 유통에 제주도가 비쌀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제주도 배타고 가는 방법 엄청 쉽죠? ^^
녹동항 여객터미널에서 출발 제주항까지 고고고!!
이게 바로 3등 객실... 자리를 빠르게 벽 쪽으로 ㅋㅋ 잘 선점했답니다.
외부에 경치를 보며 갈 수도 있는데 바람소리 배소리 장난 아니랍니다. 낭만은 ㅋㅋ 사진으로 봐서는 있을지 모르지만 소음에 낭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죠 ^^ 그리고 아이들은 떨어질 수가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어린아이들...
매점도 있어서 간식 및 끼니도 해결이 가능해요. 하지만 사람은 많고, 매점은 작아서 대기가 상당하니까 미리미리 ^^ 오자마자 먹어야 합니다.
커피하나 마실 수 있는 티타임의 여유도 한번 가져보시길... 지금은 이때보다 더욱 극성이 되어버린 나의 보물 둘째 딸...
첫째는 아들인데 아들도 애교가 진짜 계집아이처럼 많아서 아기였을 때 주변에서 아주 사랑을 독차지했는데...
둘째는... 계집아이... 아무리 그래도 여자아이를 따라갈 수는 없는 듯합니다.
왜 이리 이쁜지... 진짜... 딸바보가 왜 되는지 ㅋㅋ 절로 체감이 되네요. 아주 궁둥이 흔들고, 춤추고, 요즘 아주 환장하겠네요. 이쁨이 극에 달해서 ^^
고요한 바다 녹동항 여객터미널을 떠나 제주항으로 가는 중...
바다 냄새도 맡고, 그냥 물멍 때리며 제주항에 도착... 그리고 일주일간의 제주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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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아주 다양한 곳에서 일주일의 시간을 재미나게 보냈죠^^
이번에는 제주항에서 녹동항으로... 네비를 찍어보았는데..ㅋㅋ고장 난 멍청한 네비는 8시간 걸린다고...
해저 터널 뚫렸니? ㅋㅋ
가격 바뀐 것은 위에 설명드렸죠?
그리고 기저귀가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물어보니 직원들 숙소로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정말 친절하셔서 무언가 여행이 더욱 즐거웠던 거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나올 때는 친구부부와 장인어른까지 함께... 그래서 둘째 맡기고 , 엄마를 독차지하는 우진 군 ㅋㅋ
다음에 또 제주도 여행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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