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옥화 자연휴양림 놀이터 청주 근교 가볼만한곳 아이와 함께 콧바람 솔솔

여행 & 축제

by 생각도둑 2021. 12. 26. 12:48

본문

반응형

옥화 자연휴양림 놀이터 청주 근교 가볼만한곳 아이와 함께 콧바람 솔솔 한번 떠나볼까요?

 

가을의 막바지 분위기를 느끼며 다녀온 이곳은 미원에 있는 옥화 자연휴양림 놀이터랍니다.

실내에서만 오랫동안 생활을 하다보니 엄청 활동적인 우리집 꼬맹이의 몸이 근질근질한 것 같아서 한번 일탈을 시도했답니다.

밖에 나오니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기분이 급 업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날은 사실 미세먼지가 살짝 있어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이것도 미루다 미루다 간 것이기 때문에 더 미루다 가는... 못 갈 것 같기에 그냥 추진을 했답니다.^^

그런데... 나무들이 울창해서 그런지 미세먼지가 살짝 있음에도 그 상쾌함을 느끼기에는 부족이 않았답니다.

요즘은 내비게이션이 잘 되어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찾아오시는 데는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화양계곡을 수없이 들락날락거렸는데... 사실 이런 곳이 있었는지는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네요.

아이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여행을 떠나도 목적지가 다르다 보니 ^^

입구에는 이렇게 포토존도 있으니 사진도 한 장 찍어보았답니다.

그리고 여느 자연휴양림처럼 내부에 숙박을 할 수 있는 숙소도 있으니 주중이나 주말을 이용해 일상에서 찌든 스트레스와 이런저런 고민이 계실 때 맑은 공기와 산림이 가득한 이곳에서 하루 동안 묵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정리를 하기에는 이런 곳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옥화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이용료입니다.

이곳도 입장료가 있는데요. 아이가 2명 있다면... 무료입니다. 

대전은 아예 없었는데... 이곳은 비용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숙박도 2만 원에서 26만 원까지 규모와 시설에 따라 금액이 차이가 있는데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하룻밤 우리 가족 한번 맑은 공기를 마시며 ^^ 잠을 청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쪽에 야외 수영장도 있어서 여름철 매우 좋을 것 같네요. 

내년에 한번 코로나 상태를 보고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입구에 에어건도 있어서 등산을 하시고, 먼지를 털고, 댁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한번 옥화 자연휴양림 놀이터로 떠나 볼까요?

펜션이 있는 곳까지는 이렇게 도로가 잘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어느 시점부터는 그냥 비포장 산길로 되어 있으니 저희도 유모차를 끌고 갔거든요. 둘째 때문에 그런데... 비포장길부터는 상당히 이동이 힘이 든답니다.

어린 영아나 유아가 있다면... 아기띠를 매고 가시는 게 수월할 것 같습니다.

지도입니다. 생각을 잘하셔서 코스를 돌아보세요. 아이와 놀이터만 가시려면.. 크게 등산로의 지도는 보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아까 말한 수영장은 중간 빨간색 코스에 있는 물놀이장이랍니다. 산림욕장도 있는데... 아이들이 있다 보니 가보질 못한 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여기도 포토존이니 하얀 토끼와 이쁘게 사진도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집 꼬맹이들도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없겠죠? ㅋㅋ 엉뚱하고, 발랄한? 표정과 제스처를 보이며 사진을 찍는 첫째... 토끼도 한번 말처럼 타고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누군가 발자국이... 흙이 가득 묻어서 지워지지 않네요.

아쉽지만 패스...

우리 둘째... ㅋㅋ 난리난리~ 또 실패...

이제 비포장도로 시작... 덜컹덜컹거리다 보니 둘째가 무언가 불안한 듯 칭얼거립니다. 그래서 둘째를 안고 ㅋㅋ 유모차를 거의 뒤로 끌고 가다시피 하면서 놀이터까지 이동합니다.

한순간에 짐이 되어버린 유모차 ㅜㅜ

놀이터 임박해 다시고 앉혀 놓고, 오빠의 장난감을 손에 쥐어 줍니다. 오빠 안 볼 때 실컷 가지고 놀아^^

옥화 자연휴양림 놀이터 숲체험 안내판입니다. 무지개 그내도 있고, 스파이더 네트, 또 스카이워크랑 도토리 동산 등등 코스가 있는데요. 거제 숲소리 공원과 또 어디였더라... 몇 군데 가보았는데... 이게 공급하는 업체가 같은 곳인지 디자인이 동일하네요 ^^

옥화 자연휴양림 놀이터 어때요? 날씨 풀리면 완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런 장소임은 틀림없겠죠?

이렇게 되어 있답니다. 너무 어린아이들은 놀기가 애매하고, 첫째랑 비슷한 또래 4살부터는 충분히 재미있게 놀 수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게 조금 올라가다보면 생각보다 높이가 있기 때문에 높은곳을 무서워하는 아이라면... 힘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게 공간이 좁아 부모가 함께 올라갈 수가 없기 때문에 도중에 멈춰버리면... 아~ 아찔하네요. (일부 구간이 ... )

이곳은 텐트 및 그늘막은 당연히 사용금지이고, 산림이 우거져 있기 때문에 취사도 금지입니다. 

산불이 나면.... 겉잡을 수없기 때문이죠! 

우지니에게 제가 알고 있는 지식 ^^ 활엽수와 침엽수의 차이를 설명해 주었답니다.

잎이 넓은것과 얆은것 ^^ 이정도? ㅋㅋㅋ

 

그럼 한번 도토리동산을 올라가 볼까요? 나름 유경험자라고 잘 올라갑니다.^^

영차영차 ~ 손도 잡고, 잘도 잘 디뎌서 성큼성큼 앞으로 잘 나아갑니다.

그리고 둘째는 오빠의 그런 씩씩한 모습을 보며? 엄마와 걸음마 연습을 합니다. ^^

전 코스를 섭렵하는 중... 이거 생각보다 쉽네 ^^허세는 진짜...

마치 스파이더맨이 된 듯 구석구석 요리조리 날쌔게 움직입니다.

미끄럼틀도 슝~ 여러 번 타고 정말 재미있게 놀다 온 듯합니다.

생각보다 날씨도 그렇게 쌀쌀하지 않고, 바람이 특히 안 불어서 체감온도는 그리 낮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한파에는... 쉽게 ㅋㅋ 외출을 하기란 쉽지 않죠!

조금 날씨가 풀린 다음에 가보시길...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이곳은 조금 난이도가 있어 보입니다. 줄을 한손한손 번갈아가며 잡고, 발도 천천히 이동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우진 군... 처음에 무서워해서 뒤에서 따라가며 같이 이동을 했답니다.

그렇게 몇 번 해주니 불안하긴 하지만 나름 잘 가더라고요.

둘째와 함께^^ 그내를 타는 스윗한 오빠? 그런데 둘째는 울고 난리도 아니네요 ㅋㅋ

혼자 타기 시작하는 꼬맹이...

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옆에서 여자아이가 자꾸 눈치를 주는 탓에 우지니는... 바로 양보를 했네요.

이게 참 아이들은 서로 타고 싶고, 오래 탄 것 같고, 그 마음 알죠! 그래서 양보하고, 다니 정글짐처럼 되어 있는 이곳에 오르러 출발!!

높은 곳까지 아주 씩씩하게 잘 올라갔다 긴 미끄럼틀까지 타고 내려온 우진 군...

청주 근교 가볼만한곳 아이와 함께 콧바람 쐬고 왔답니다.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다음은 길 찾아 탐험을 떠나는 시간... 엄홍길 대장처럼... 등산 코스를 앞에서 진두지휘를 하는 5살짜리 꼬맹이... 어디선가 발견한 자기보다 더 큰 나무 막대기도 질질 질 끌며 , 뒷사람이 잘 따라오게 흔적도 남겨 줍니다.^^

잠들어버린 둘째... 덜컹거리는 산길을 어쩔 수 없이 유모차에 태워서 조심스레 끌고 내려는 가지만 흔들흔들 덜컹덜컹... 어쩔 수 없네... 승차감이 영 별로지?

봄쯤 오면... 유아숲 체험원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언가 정비가 필요해 보이는 이곳...

막바지 가을에 낙엽의 모습과 헐벗은 나무들 졸졸졸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까지 너무도 갬성을 자극하는 자연의 소리...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답니다.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내서 왔지만... 어른들도 무언가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그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자연의 멜로디... 물소리를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어떠세요? 청주 근교 가볼만한곳 아이와 함께 콧바람 쐐러 가도 좋지만... 어른들끼리 갬성을 자극하며 천천한 산책을 떠나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