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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적정온도 펜션 노천탕 아이와 가볼만한곳 여기서 추억을 만들자

여행 & 축제

by 생각도둑 2021. 12. 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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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적정온도 펜션 노천탕 아이와 가볼만한곳 이곳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볼까요?

여기는 지난해 다녀온 곳이랍니다. 올해도 사실 이곳으로 가고 싶었지만 일박 이일로 가기에는 제가 살고 있는 천안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곳인데요. 마침 포스팅도 안 올렸고 해서 그때를 떠올리며 한 자 한 자 적어보려 합니다.

일기장도 뒤적이면서 말이죠! 

 

지금도 꾸준히 아이들과 여행을 이렇게 펜캉스라고 해야 하나요? ^^ 다니고는 있지만 사실 그렇게 자유롭지 못해 조금 덜 다니긴 하죠! 

 

아무튼 공기좋고, 물 좋은 남해에서 보낸 하룻밤 오래간만에 밤하늘에 별도 보고 노천탕에서 목욕도 하고 우리 가족 너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이때만 해도 우리는 가족이 3명이었죠! 뱃속에 둘째가 있었고요. ^^ 그래서 아주 사랑을 독차지했었던 우진 군 지금은 살짝 둘째에게 그 사랑을 빼앗겼다 생각을 하고 있죠^^

이곳은 너무도 풍경이 아름다운 곳중 한 곳인데요.

경상남도 남해는 다들 아시죠? 독일마을로 유명한 곳이죠! 또 이곳 숙소는 예계 방파제 인근이고, 주변이 너무도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답니다. 사진이 제법 많으니 노을 질 때와 주변의 모습을 살짝살짝 찍어두었으니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많음 주의 ^^

이 모습만 보면 살짝 동남아 필이 나긴 합니다. 태국이나 필리핀 주변 펜션들의 모습... ^^ 

집에 가기 전에 입구에서 찍은 사진... 도착했을 때 찍었어야 했는데... 잊어서 ㅋㅋ 다음날 갈 때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코로나 때문에 예약 후 옆에 카운터에서 온도 체크 및 인적사항을 작성하고, 손 소독을 하고, 숙소로 이동을 했는데요.

이곳의 입실시간은 오후 3시 퇴실 시간은 오전 11시로 다른 곳과 동일합니다. 

저희가 일박한 호실은 유유히... 입니다.

비밀번호는 미리 설정해놓은 것으로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기억이 맞다면... 그냥 전화번호 뒷자리였던 거 같아요 ㅋ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요렇게 물이 있는데요.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가을... 물놀이를 하기에는 쌀쌀하겠죠! 그리고 철이 아니라 수질관리는 안 한 듯합니다.^^

두 번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미역처럼 이렇게 장식이 벽면에 걸려 있답니다.

그리고 새시 앞으로 펼쳐진 남해의 아름다운 모습... 뷰가 정말 일품인 숙소입니다.

소파와 테이블, 조명 등 인테리어에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욕실이라고 해야 할까요? 가운데 이렇게 세면대와 수납장이 있고, 우측은 변기, 좌측은 샤워실이 있답니다.

그런데 주인장께서 조금만 신경을 써 주셨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조금 오래 산 부부라면은 모를까 연인끼리라면... 침대 머리 위쪽에 바로 변기가 있거든요.

생리현상을 해결하는데 ^^ 살짝 애매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해하시겠죠? 응아 싸고 나올 때의 그 민망함 ㅋㅋㅋ 방귀소리와... 졸졸졸... 죄송합니다.^^ 

남해 적정온도 펜션은 생각보다 객실이 많지 않았답니다. 5~6개 정도? 모두가 바다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어느 호실을 예약하셔도 바다 뷰는 모두 품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침대 윗머리... 이 뒤에가 변기... ^^ 붕~~ 어 뭐야? 뿡뿡~ ㅋㅋ죄송합니다.

샷시를 열고 나오면 발코니? 테라스라고 해야 하나? 노천탕과 함께 대청마루 그리고 야외 테이블이 있답니다. 

제가 볼 때는 개인적으로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오는 게 가장 멋있고, 또 밖에서 술 한잔 하며 노을도 보고, 딱 좋을 것 같습니다.

펜션 내의 옵션은 요렇게 전기 쿡탑이랑 접수와 냄비들 전자레인지와 밥솥, 커피포트가 있는데요.

여행을 다니시면서 이렇게 숙박을 하시고, 커피포트를 사용을 하셔야 한다면 구연산을 하나씩 포장된 게 있거든요. 그거 하나씩 가지고 다니시면 소독하고, 사용하시기 딱 좋답니다.

온수풀의 스위치는 주방 옆쪽 벽면에 붙어있답니다. 입욕제 사용은 안된다고 쓰여있답니다.

차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따듯한 물에 우려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마셔야지 생각을 했는데 음료를 너무 많이 사온 나머지 잊어버렸네요^^

목욕 가운도 감성을 자극하는 일본풍의 옷으로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요. 꼬맹이 꺼는 없어서 또 입이 삐죽 ^^ 주인장께 말씀을 하니 그나마 조금 작은 것으로 가져다주셨는데 조금 크긴 했지만 나름... 잘 걸치고 좋아하더라고요.

꼬맹이 비유 맞추는 게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ㅋ

안에 수납장을 열면 바디용품과 수건 드라이기가 잘 비치되어 있답니다.

TV의 위치와 크기가 나름 아쉽게만 느껴졌답니다. 욕실의 위치랑... 사실 TV를 보려고 온 것은 아니긴 하지만.. 실내 배치가 조금 아쉽긴 합니다. 나름 부동산 쪽 일을 하다 보니 인테리어랑 이런 일도 연관되어 자주 접하다 보니 동선이랑 이런 게 나름 직업병처럼... ^^ 

그나저나 노을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시골의 조용한 어촌마을의 느낌... 진짜 동해와 서해에서는 볼 수 없는 그런 모습과 풍경 그리고 분위기가 무언가 기분을 묘하게 만들긴 하더라고요. 

다음날 일찍 앞에 보이는 선착장? 방파제? 저기까지 걸어서 가보려고 했는데... 늦잠을 자서 못 가봤네요^^ 

목마를 좋아하는 우리 집 꼬맹이... 해가 저물어 가는 모습을 함께 바라보며... 멍하니 바라만 보았네요.

엄마와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저 대신 태교를 하는 꼬맹이... 오빠 역할을 아주 제대로 하고 있죠?

그냥 멍하니 풍경을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진짜 아이와 함께 오지 않았다면... 몇 시간이고 멍 때릴 수 있는 그런 풍경입니다.

저희처럼 아이와 함께 와도 너무도 좋겠지만 연인들끼리 오셔도 행복한 기억과 추억을 담아가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결혼기념일에 여행을 온 만큼 추억의 흔적들을 곳곳에 남겨 보았답니다.

태교여행도 겸하게 되었네요. 첫째는 괌으로 태교여행을 갔었는데... 다소 아쉽긴 하네요.

남해 적정온도 펜션 노천탕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여기서 추억을 만들자!!

저녁시간도 되었고 이제 몸을 조금 담가 볼까요?

모두 가운을 입고 , 물속으로 첨벙 들어가 볼까요?

물놀이라면 아주 사족을 못쓰는 요 녀석... 아주 포즈를 취하며... 웃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김여사는 발만 살짝 담가보고, 나갔답니다. 저와 우 지니는 물속에서 아주 물이 식을 때까지 물놀이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물놀이를 더 하고 싶은데... 도중에 나왔다고 입이 무진장 튀어나온 우진 군 ^^

바닷가에 왔으면 회 한 접시 해야 하는데... 이때는 와이프가 임신 중이라... 족발로 대신 기분을 냈답니다.

케이크도 하나 사 와서 기분을 내어 보았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어둠이 찾아오니...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 또 장관을 이루게 되더라고요.

별도 많이 보이고, 우 지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선착장에 보이는 배들과 불빛...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왜인지 평화로운 모습이 너무도 좋아 보였답니다.

 

언제 내가 이렇게 갬 성적이었는지 ^^

그렇게 하룻밤이 지나고, 다음날... 조식으로 나온 아침밥은 이렇게 되어 있답니다.

아이가 먹을 미역국과 밥, 그리고 김, 요거트도 사람 수만큼 이렇게 이쁜 병에 담겨 나오는데... 맛있다며 제 것도 우진 군이 날름 먹어버렸죠^^ 맛도 못 보고 강탈당했네요. ㅋㅋ

 

밥은 요렇게 나온답니다. 새우와 야채 고추참치 같은 고기가 밥 위에 덮밥처럼 나왔는데요. 상당히 맛있더라고요.

국을 저희도 주셨다면 더 좋았을 텐데... ㅋㅋ라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죠! 

그리 정성스러운... 편지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서 떠난 이곳 남해 숙소

남해 적정온도 펜션 노천탕 아이와 가볼만한곳 여기서 추억을 아름답게 한번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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