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나능이 능이버섯백숙 개신동 맛집 국물이 진하네

청주 나능이 능이버섯백숙 개신동 맛집 국물이 진하네

청주 개신동 맛집 국물이 진하기로 유명한 나능이 능이버섯백숙 연초에 친구들끼리 모임을 가지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즘은 1차는 무조건 건강과 관련된 음식으로 ㅋㅋ 음식점으로 선택을 하더군요.

장어, 수산물, 그리고 이번에는 백숙 여기는 뭐 웬만한 사람들이면 다들 알고 있는 곳이라 딱히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접근성은 조금 떨어져서 차를타고와서 술 한잔 곁들이며 대리를 부르던지 아니면 애초에 택시를 타고 오던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죠! 물론 백숙만 먹는다면 대리는 필요 없지만 이 진한 국물맛을 보면 소주가 절로 생각나실 겁니다.

저희는 오리가 아닌 닭백숙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6명이서 3명씩 두개를 주문했는데요. 

약간 옻닭 느낌이 들더라고요. 색깔이 그래서 처음에 옻닭인줄알고 메뉴판을 보니 메뉴에는 없더라고요. 

저는 사실 옻닭은 못먹거든요. 못 먹는다기보다는 안 먹어봤죠! 주변에서 가렵고 어쩌고 해서 지레 겁부터 먹은 것이랄까?

사실 막 땡기고 그러진 않아서 ㅋㅋ

7만 원 그런데 각각 뚝배기에 나오는 거는 만 5천 원 기호에 따라 드시길...

아무튼... 주문을 하고, 말없이 고기 발라먹었네요. 어느 정도 배가 채워지니 그때부터 수다를 떨기 시작하더라고요.

근 1년 만에 만나서 그런지 말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뭐 딱히 할 말이 없어서 듣고만 있었는데... 재미있더라고요.

이런저런 일들 또 사건 사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 술 한잔 마시고, 이야기 듣고, 재미난 시간이었답니다.

진짜 국물맛이 진하더라고요. 무언가 건강해지는 맛이랄까?

그냥 백숙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었답니다. 한약재가 살짝 들어간 그런 느낌의 맛이랄까?

지글지글 보글보글 진짜 건강식으로 강추네요.

그런데 소주병을 보면 건강과는 전혀 ㅋㅋ 별개의 느낌이 확 들긴 할 거예요.

예전에 어렸을 때 아버지와 친구분들이 이런 곳에서 소주를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맛있는 것도 많은데 왜 이런 음식들을 먹을까? 생각했는데... 술도 마시고 싶고, 건강도 생각나고 ㅋㅋ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 세상의 이치라고나 할까?ㅋㅋ

청주 개신동 맛집 건강도 챙기고 싶다면... 이만한 곳이 없긴 합니다. 

술도 마음껏 마시고, 수다도 떨고,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 아주 야무지게 잘 챙겨 먹었답니다.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는데 진짜 푸짐하게 먹은 거 같아요. 영양만점... 여기 볶음밥은 무언가 또 건강해지는 맛인데 맛있고 ㅋㅋ 한번 꼭 드셔보시길... 부모님 모시고 가면 완전 제격일 듯합니다. 

청주 나능이 능이버섯백숙 진한 국물맛도 보고 소주와 볶음밥까지 아주 잘 먹고 갑니다.

다음에 또 갈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