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가볼만한곳 도담삼봉 여기 경치 끝내주네

충북 단양 가볼만한곳 도담삼봉 여기 경치 끝내주네 

오늘은 단양 도담삼봉으로 떠나보려고 해요.

이곳은 역사속 주인공에게도 매우 뜻깊었던 장소이기도 하고, 또 보시다시피 아름다운 천혜의 절경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단양은 남한강이 흐르고, 경사도 많고, 뭐랄까 오묘한 멋이 있는 도시라고 해야 할까요?

시간이 되신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휴식과 안정을 위해 단양 여행을 적극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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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도담삼봉 포토존에서 우리 우유남매 사진도 한번 찍어보았답니다. ^^ 너무 멋있는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가을에 오면 국화꽃 활짝 펴서 10월쯤이 피크일 듯합니다. 

단양 도담삼봉 이곳은 1박 2일 그리고 배틀트립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정도전 설화로 매우 유명한데요.

다들 아시죠? 조선 건국의 개국 공신중 모든 전략? 계획?을 수립한 인물이죠! 나중에 조금 허무하게 죽긴 ㅎ

 

정도전의 호가 삼봉인 것은 다들 아시죠? 그만큼 이곳이 인생에 영향을 많이 준 곳이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나중에 왕자의 난 때 이방원에게 조금 허망하게 살해된 것이 너무 아쉽긴 합니다. 해동의 장량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뛰어난 사람인데 말이죠! 드라마 육룡아 나르샤에서 보면 살이 많이 붙었지만 정도전이란 인물이 얼마나 대단한지 김명민 배우가 잘 연기를 했죠!

단양 도담삼봉 딱 보면 세 곳의 봉우리가 남한강 줄기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첩봉, 장군봉, 처봉 요렇게 세 이름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여기는 입장과 동시에 주차비를 받습니다. 그리고 입장료나 이런 것은 없어요. 주차를 하고, 주변의 경치를 한없이 여유 있게 게 관람하시면 됩니다. 날이 조금 따듯했다면... 유람선이나 보트 한번 타보고도 싶었지만 제법 쌀쌀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마차가 타고 싶대서 마차는 한번 탔는데 ^^ 엄청 좋아하네요. 

밖에만 나오면 싱글벙글... 너무 좋은 경치에 감동을 받았지만... 살짝 실망한 부분도 있는데요.

기념품... 요런데 오면 저희는 항상 스노우볼이나 자석 스티커를 구입하거든요.

 

도담삼봉의 모양이 있는... 밖에서만 보아서 안에는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저희처럼 여행지마다 이런 것을 모으는 분들의 일행인지 저희 앞에 지나가시면서 저희랑 동일한 생각을 말로 하시더라고요.

 

여기는 스노볼 이런 거 팔면 딱 좋겠는데 자석스티커도 없고, 기념할 만한 게 없네...

단순하지만 진짜 상징이 되는 거 좀 팔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단양 도담삼봉 진짜 신기하네요. 어떻게 저렇게 만들어졌지... 인공적인 건 아니데..

설화에 보니 강원도 정선인가? 거기 산에서 떨어져 나와서 조선시대에는 그쪽 행정기관에 세금으로 돈도 냈다고 하던데...

여기서 또 정도전이 등장하는데... 그러면 다시 가져가라고 정도전이 이야기를 했다고 하죠!

 

그때부터 세금을 안 냈다고 하네요. 아무튼... 진짜 놀랄 일들이 많이 있긴 합니다. 조선시대까지도 신기한 일이 가득인데...

고려... 삼국 아주 신기한 일 천지네요.

그리고 아실랑가?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고려시대의 지도 그건...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아무 역사적 근거 없이 그냥 쭉~ 그은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최근 유튜브 이런 것들이 널리 퍼지면서 재야 사학자 및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이 조사하고, 찾고, 하다가 보니 예전에 고구려 수도는 북경이었다고 누군가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게 또 신빙성이 있어지고 있고, 고려시대의 서경역시도 북경이라는데 힘이 더 실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100% 검증이 아닌 어느 정도의 역사적 자료에 기반한 것이지만... 동북공정이 이런 것들을 감추려고 진행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말이 길었는데요. 아무 생각 없이 주변을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하며... 복잡한 생각과 마음은 이내 정리가 되는 거 같아요.

충북 단양 가볼만한곳 도담삼봉 어른들 모시고 또는 아이들과 천천히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시면서 미리 사전에 역사적 지식이나 사건 이런 것들을 학습해서 가신다면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도 딱 좋고, 아빠의 지적 수준과 역사적 수준을 확인시켜주는 좋은 장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하이라이트 마차를 탑승해 보겠습니다.

우리 가족 4명 어른 2명 꼬맹이 2명 그런데 우리 막내는 36개월이 채 안되어서 무료로 탑승했답니다.

2만 5천 원으로 탑승 ^^36개월 미만은 무료 탑승입니다.

우리가 탄 마차를 끄는 말의 이름은 만세였습니다. 

만세야 힘내 ^^ 막내딸의 목소리에 ㅋㅋ 어찌나 귀엽던지...

제법 코스가 길어요. 마차 처음 타봤는데 재미있더라고요.

진짜 드라마나 TV에서 보던 따그닥 따그닥 소리 ^^ 말발굽 소리도 들어보고, 나름 아이들보다 마차 탈 때는 제가 더 신이 난 것 같았네요. 그러고 보니...

 

충북 단양 가볼만한곳 도담삼봉 경치 좋고, 무언가 기분도 정리하고, 아주 딱 좋은 거 같습니다. 

이곳에서 때 묻은 기억들은 모두 삭제하고, 좋은 기분과 기운들을 담아서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