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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 연꽃 축제 전에 산책 해보기 여행코스 여기 괜찮아

여행 & 축제

by 생각도둑 2022. 7. 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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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 연꽃 축제 전에 산책 해보기 여행코스 여기 괜찮아요.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 한주전에 다녀가는 여행코스 일정이었습니다.

와이프 생일겸 물놀이를 하러 부여 롯데리조트에 왔다가 체크인 시간이 조금 남아 가는 길에 점심도 먹고, 이곳에 들려보았답니다. 

 

곳곳에 행사준비가 한창인 듯 보였는데요.

꽃은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군데군데 많이 피어 있어서 사부작사부작 산책하기 너무 좋았답니다.

더워서 그렇지 ㅋㅋ 하지만 연꽃이 또 여름 절정일 때 피기 때문에 이열치열 ㅋㅋ 어쩔 수 없죠!!

더웠지만 나름 밖에 나와서 그런지 표정이 밝은 우진 군... 이곳만 지나면 드디어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들떠있었거든요.

요 며칠 날씨가 흐릿했는데... 다행히도 이날은 아주 쨍쩅은 아니어도 그래도 쨍한 날이었답니다.

습도도 높고, 아주 무덥기도 했고요.

둘째가 태어나기 전 그리고 코로나가 오기 전인 2019년도에 이곳에 마지막으로 왔었거든요. 그런데 그때는 결혼기념일에 왔던 거라 가을이었네요. 연꽃은 하나도 없고, 무언가 쓸쓸함만이 가득했던 그 모습을 보았는데요. 

나름 그것도 운치 있고, 좋기는 했습니다.

 

역시나 관광지는 사계절 모두 봐야지 다른 점 또 진짜 그곳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름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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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고대 국가인 백제의 국가정원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뿌리의 나라 중 가장 오래된 국가정원 인 셈이죠! 왕들이 이곳을 거닐면서 수많은 생각과 다양한 일들을 떠올리고 구상했겠죠! 물론 알려지는 바로는 무왕 때 만든 거라 그다음인 의자왕까지만 두 명의 왕만 이곳을 거닐었던 셈인데... 뭐 그렇습니다^^ 그때의 느낌을 떠올리시면서 천천히 공상에 빠져서 거닐어 보시길 바랍니다.

부여 산책 주변 풍경에 취해서 천천히 말이죠!!

연꽃으로 가득 한 이곳... 무언가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고, 여러 고민이 해결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역시나 사람은 심리적인 것에서 수많은 문제의 근원이 생긴다고 하는데... 이곳에 오셔서는 무념무상으로 천천히 기분을 전환해 보시길 바랍니다.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 행사는 바로 이번 주 목요일인 7.14~7.17일까지 삼 일간 진행이 됩니다. 

입장료는 무료 없고요. 밤낮 할 것 없이 진행이 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낮과 밤 모두를 둘러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곳에 또 불빛이 켜지면 야경이 또 기가 막힌 맛집으로 바뀐다고 하거든요.

저희도 둘러보니 수많은 조형물들에 LED 장치들이 달려 있더라고요. 드론 아트쇼도 한다고 하고,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매일 저녁 오후 9시 50~10시까지 10분간 드론쇼가 한다고 합니다. 기억해 두세요 ^^ 아이와 함께 여행이라면 더없이 좋은 기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엄마 껌딱지 우진 군... 졸졸졸~ 손을 잡고, 내 사랑... 예정에 왔을 때는 완전 쪼꼬미였는데... 지금은 동생도 있고, 이제는 의젓한 오빠가 되어서 다시 돌아왔네요.

포토존을 그냥 지나칠 수없겠죠!! 엄마와 또 한 장 찰칵... 행사 때는 아마도... 엄청 기다림의 연속이겠죠?

부여 궁남지 산책 코스는 이렇게 생각보다 폭이 넓어서 유모차를 끌고 가셔도 무방합니다. 사람들이 많으면 조금 불편하긴 하겠지만 오고 가며 성인 3명 정도는 지나갈 수 있는 넓이이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유모차를 끌고 갔는데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서로 불편함 없이 잘 지나갔답니다.

외할아버지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여유 있게 주변을 구경하는 둘째 ^^ 날이 더워서 선풍기까지 틀고, 왕림하셨네요 ㅋㅋ

곳곳에 선화공주와 서동 즉 무왕의 조형물도 볼 수 있고요. 연등도 볼 수 있는데요. 연꽃은 또 불교와 연관이 깊은 식물? 꽃이라 불교 쪽에서 많이들 관람을 오신다고 하네요. 또 종교가 불교 시라면 사바세계의 흔적을 ^^ 느껴보실 수도 있겠죠!!

 

저 는 어릴 때 불교 만화인 수라왕 슈라토 정말 재미있게 자주 보았는데 ㅋㅋ 연꽃 하면 그게 가장 먼저 생각이 나더라고요.

또 곳곳에 원두막? 오두막? 이 있어서 앉아서 땀을 닦고 , 물도 마시고, 휴식도 할 수 있었답니다. 

잠깐 휴식시간... 둘째는 간식 먹느라 정신이 없네요.

 

그리고 궁남지 안에는 따로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또는 식사 후에 음식점에서 미리미리 생리현상을 해결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남자아이들의 경우 ^^ 빈 물통 하나 필히 챙겨 오시고요. 우진 군도 하나 챙겨가지고 왔는데 요긴하게 사용했죠!!

우 지니가 엄마랑 아빠랑 찍어준다고 핸드폰을 달라고 하네요 ㅋㅋ 그리고 우리 가족... 유나는 빠졌네... 또 외할아버지랑도 찰칵~

둘째랑 아빠랑 도 찰칵 ~ 귀요미...

청둥오리도 볼 수 있었고, 개구리야 두꺼비야? ㅋㅋ 이것도 볼 수 있었답니다.

동물들을 참 좋아하는 유나... 엄청 신기해하면서 구경을 했는데요. 이렇게 가까이에서 또 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체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둘째가 동물들을 좋아하기에 성우가 되어 ㅋㅋ 닭소리도 내고, 사자랑 호랑이, 말 , 염소 할 것 없이 울음소리를 내는데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 바로 오리거든요. 오리 쾍쾍~ ㅋㅋ 엄청 또 좋아하더라고요.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엄청 흥분한 상태 ㅋㅋ 그 오리 쾍쾍이가 여기에 있다니 이런 표정이었네요. ㅋㅋ

사랑해 우리 아들 , 사랑해 우리 딸 ^^ 지나치지 않고, 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익 쌀스러운 표정에 장난을 치는 우진 군... 난 몰라요. 유나... 딴짓을 하고, 유나야~ 불러도 대답 없는 그대... 이 녀석은 컨트롤 하기가 매우 힘들다.

파노라마 샷도 한 장 추가요~

포토존도 상당히 많지만 그냥 걷다 보면 이쁜 곳이 워낙에 많아서 어디서나 대충 찍어도 인생 샷이 될 것 같은 장소가 많습니다. 

여기는 따로 이렇다 저렇다 설명이 사실 필요 없을 정도로 부여 여행코스 하면 리스트 중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항상 상위에 꼽히고, 왜냐는 물음에 사실 답변이 필요 없이 와보면 그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부여 관광지중 한 곳이랍니다.

항상 느끼게 되지만 우리나라는 역사 관광지 그것도 고대사와 관련된 곳은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고뇌에 빠지는 듯합니다. 

음... 우리나라의 역사 발굴이라던가 연구가 다시금 진행을 해볼 필요성이 아주 크다는 점... 식민사관에 똘똘 뭉친.. 역사학자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우리도 그렇게 배웠고요. 그런데 유튜브라는 것이 등장하면서 깨어있는 역사학자와 재야의 사학자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어떤 것이 진실인지 사실 모르지만 국뽕이고 이런 것보다 진실을 알고 싶다는 게 현재의 생각? 이랄까요? 곧.... 과학의 발전으로 이런 것들도 보다 쉽게 접근이 가능할 시기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저기 새소리도 들리고 , 개구리 소리 , 즉 시골의 소리들도 들리고, 무엇보다 미지근한 바람이 ㅋㅋ 피부를 아주 스며들어 살짝의 짜증까지도 불러왔네요 ^^

무념무상으로 걷는 게  사실 이곳에서는 최고의 힐링인 듯합니다. 보이면 보고, 이게 꽃이냐 정자나 나무냐 이렇게 단순하게 보고 듣고, 피부로 느끼고, 호흡하고, 조금 더 여유 시간이 있었다면 조금더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네요.

달 조형물... 밤에 정말 멋있겠죠? 어느새 걷다 보니 궁남지에서 가장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연못? 중앙에 있는 포룡정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다리를 건너가 주변도 한번 둘러보았네요.

옛날 사극에 보면 왕들이 이런 곳에서 궁녀들과 술판을 벌이는데 항상 자객들이 등장하고, 그것을 물리치죠^^

간단히 사진 촬영을 마치고, 다시 무빙 무빙~

다리가 갑자기 아프다는 우진 군... 안아달라고 하네요. 걷기 싫어서 또 꾀병을 부리는 중...

사진 이쁘게 찍으면 안아준다니까 ㅋㅋ 아주 열과 성을 다하네요. 6살인데 벌써 세상을 살아가는 맛을 알아가는 중... 

한참을 안아주고, 엄마 일행과 합류... 다시 내려달라고 하더니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네요. 돌다리 사이로 흐르는 물에 발도 한번 넣어보고 시원하다고 계속한다고 해서 또 여기서 시간을 엄청 잡아먹었네요 ^^

엄마와 외할아버지는 저만치 멀리 가서 안 보이는 중...

우니지 와 둘이 남아서 마지막 피날레 인생 샷을 찍는 중

ㅋㅋ 개그맨이야 뭐야 진짜 왜 이리 웃기는지... 수영장이 엄청나게 가고 싶은지 언제 가냐고 한 몇백 번은 또 묻고 또묻고 이그... 그래 가자가 

주차장으로 가는 길... 다시 한번 휴식을 가지고, 숙소로 출발....

부여 궁남지 연꽃 축제 전에 산책해보기 여행코스 여기 괜찮으니까 꼭 한 번 다녀가 보시길...

시간이 되시면 행사 때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도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부여 여행코스 산책 할 곳을 찾고 계시다면... 여기 꼭 기억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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