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중앙시장 호떡 겨울철 간식 달달한게 생각난다면

천안 중앙시장 호떡 겨울철 간식 달달한 게 생각나신다면 여기 한번 가보세요.

시장 초입에 있는 달달한 호떡 서민들의 겨울철 간식 아주 달짝지근 하면서 맛있는 이 맛에 푹~ 빠지실 겁니다.

방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용주차장이었던가? 그쪽을 시작으로 초입에 자리한 천안 중앙시장 호떡집... 간판이 없어서 다들 여기를 부부 호떡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주변에서는 남매라고 하시기도 하지만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두 분이 조금 특이하다는 점말고는요.

지난가을 이곳에서 호떡을 구입해서 맛본 게 가장 최근이네요. 제 주변에서는 며칠 전에도 다녀왔다고 하시는데...

저희도 시장에 가면 항상 빠지지 않고 들리는 명소라고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그 밖에 로또복권도 한 장 사고 말이죠^^ 호떡은 2개 1천 원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백석동에 사는데 저기 어디냐? 무슨 마트 앞에 1개당 천 원에 파는데 사실 맛이 그렇게 있는 것은 아니었거든요. 먹고는 싶은데 파는 곳이 없어서.... 진짜 호떡... 예전에는 겨울철에 많이 팔았는데... 요즘은 없네요.

갈 때마다 항상 같은 옷을 입으시고, 라디오인지 음악인지를 틀고, 같이 춤을 추시는 모습이 왜인지 정겨워 보였습니다.

부부이든 남매이든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똑같으니 말이죠^^ 항간에서는 몸이 안 좋으시다고 하기도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호떡이 맛있게 구워지는 동안 심심하지 않고, 나름 즐거움과 재미있는 기다림이라고 해야 할까요?

오뎅도 있으니 하나하나 간장을 발라먹고, 국물도 마시고 기다리시면 맛있는 기다림이 될 것 같네요.

시장 투어를 마치고 집으로... 호떡...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만들자마자 그 자리에서 사실 먹는 게 가장 맛있긴 합니다. 그렇게 한두 개 드시고, 집에서도 드시고, 겨울철 간식 진짜 달달하고, 맛있고 , 이만한 게 없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