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음식 어떤 게 떠오르나? 이런 말을 하면 주저 없이 파전에 막걸리 이런 말들을 하실 거예요. 요즘 20대들은 안 그러려나? 그런데 또 오늘 첫눈이 오다 보니 눈 오는 날 어울리는 음식 요런 질문은 살짝 던져보니 ^^
또 전과 막걸리라는 답이 또 나오네요. 아니면 따듯한 국물에? 하지만 오늘은 무언가 전이 먹고 싶은 그런 간절한 생각에 비오는날 먹었던 전과 막걸리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천안 두정동 은지집 이곳에서 포장주문해서 받아서 집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요.
몇개의 전을 빼고는 아이들이 먹어도 될 만큼 간도 적당하고, 그래서 딱 좋습니다.
다만 가격이 살짝 비싼 거 빼고는 뭐... 그나저나 이제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음식들 중 하나가 바로 전이 아닐까 합니다.
이레 저레 손이 많이 가는 것은 맞지만 가끔 먹고 싶을 때 참... 사러 가기가 힘들 때가 많더라고요.
아무튼...
저는 천안 은지집 두정동 먹자골목 후문? 성정중학교 부근, 탐앤탐스 맞은편에 있는 이곳에 전화로 주문을 해서 찾아갔습니다. 다들 앱으로 시키는데 저는 전화로 ^^ 과거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 무언가 요즘 인간적인 맛이 없어서 저는 웬만하면 전화주문을 하곤 합니다. ㅋㅋ 또 쓸데없는 소리...
이곳의 메뉴판입니다. 대부분 모듬전을 주문하시더라고요. 전의 종류는 모듬에 포함되는 8가지와 육전과 오징어 파전, 김치전과 굴전 등등 상당히 메뉴가 많네요. 돼지고추장찌개도 있고, 생굴이랑 보쌈, 도토리묵... 진짜 한번 매장에서 먹어야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그럴 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모듬전을 포장해서 집으로 고고 지난주에 가장 최근에 먹었는데... 사진은 반팔...ㅋㅋ 9월 초에 찍어둔 사진이네요. 틈만 나면 술 마실 구실을 하는 터라 여기는 근 1달에 1번은 꼭 먹는 거 같네요.^^
8가지의 맛있는 전이 요렇게 포장이 되어 있답니다. 고추전과, 오색전, 동그랑땡이랑 동태 전 등등 메뉴를 조금 줄이고, 3~4가지만 주셔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호박전 너무 맛있어서 진짜 밥이랑 먹으면 동그랑땡이랑 찰떡일 듯합니다.
우리 꼬맹이는 동그랑땡이랑 밥을 먹는데 진짜 잘 먹네요.
사실 전은 명철에나 볼 수 있는 그런 음식 중 하나였는데 정말 세상이 참 좋아지긴 했습니다.
매일매일 눈뜨고 일을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느끼는 것은 요즘 태어난 사람들은 정말 인생을 10년 전보다 조금 더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거 같아요. 물론 스마트폰의 늪에 빠지는 점도 있지만요.
술도 안 마셨는데 또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요.
아무튼... 요즘 천안 막걸리와 지평막걸리 자주 마시는데 맛있네요. 그러고 보니 일주일이나 되었네요. 술을 안 마신 지 ^^
아무튼 눈 오는 날 어울리는 음식 찾아보고 계시다면... 전에 막걸리 요것도 참 괜찮아 보입니다.
천안에 살고 계시다면... 천안 두정동 은지집 여기 여기 괜찮습니다.
그런데 눈이 진짜 폭설이라 배달을 시키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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