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숙소부터 알아보실 텐데요.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실 계획이시라면... 온돌방을 찾아보실 거예요. 그중 장소가 선택에 중요한 요소를 차지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9월에 다녀온 전주 온돌 호텔 한옥마을과 걸어서 10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다빈호텔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전주 다빈호텔 지하에 주차공간도 제법 넉넉하고, 한옥마을도 걸어서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1학년 그리고 막내는 4살, 우리 꼬맹이들은 잠버릇이 살짝 고약? 해서 잘 때 엄청 뒤척이거든요.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시계방향으로 돌기도 하고요. 그래서 침대방에서 자면 떨어질까 걱정이 사실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그래서 항상 숙소는 온돌방으로 초이스를 합니다.
그리고 전주 여행인 만큼 주요 활동지안 한옥마을에서 가까운 곳을 찾다 보니 여기로 선택을 했죠!
9월 추석시즌에 갔는데요. 그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장난 아니었죠! 더위가 꺾이지 않아서 땀이 진짜 줄줄...
하지만 2층 로비 옆에 냉장고에 여름에는 얼음물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셔서 그나마... 작은 시원함을 얻어 다행이었습니다.
예약을 하셨으면 키오스크로 확인을 하면 카드키와 영수증이 나온답니다.
그러면 카드키를 사용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올라가면 되는데요.
바비큐장도 있고 셀프 세탁실도 있으니 필요하시면 이용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곳은 5층 건물로 1층은 식당이고요. 2층은 로비와 여러 부대시설, 3~4층은 객실, 5층은 바베큐장과 루프탑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4층 21호를 배정받았는데요. 피난 안내도 혹시 모르니 한 번쯤 보시고, 항상 위치를 익혀두시길 바랍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복도?를 조금 지나 원룸형 방으로 이루어진 온돌방인데요. 양 옆에 옷장과 금고, 캐리어를 보관해 놓는 공간이 있고, 반대쪽은 욕실과 화장실이 있답니다.
욕실이 제법 넓은데요. 최근 일본을 다녀와서 그런지 욕실과 화장실이 따로 구분된 곳이 효율성 면에서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또 한 번 해봅니다. 비데도 설치되어 있고, 욕실은 대체적으로 크기와 깔끔함 때문에 너무 괜찮았습니다.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 다 있어요. 요즘은 뭐 다 잘 되어 있으니 따로 용품을 챙겨 가시지 않아도 되지만 아이들이 있으면 또 어쩔 수 없이 챙길 수밖에 없긴 합니다. 또 여성분들도 피부 및 두피 상태에 따라 샴푸와 바디 용품들을 챙겨야 하니까... 남자들은... 뭐... 할 말을 잊었네요 ^^
저희는 여기서 2박을 묶었습니다.
금고와 짐칸... 그리고 옷장... 요즘 같은 겨울에는 외투를 걸어 놓을 공간으로 활용될 것 같네요.
전주 온돌 호텔 방의 크기를 보시면 어른 2명, 아이 2명이 자기에는 충분합니다.
이 정도면 어른 5~6명도 충분히 자도 넉넉해 보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숙소 온돌 호텔 침구류도 푹신하고, 좋았고요. 벽지는 한지 스타일이라 무언가 한옥마을에 놀러 온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1층에 식당이 있어서 더욱 편리한데요. 메뉴는 삼계탕, 소갈비찜, 육회 비빔밥, 갈비탕 다 있네요.
투숙객은 5% 할인을 해준다고 하는데... 만원이면 500원이네요. 1 천원당 50원으로 계산을 해보시면 될 것 같네요.
금고도 있는데 한국 사람들은 외국에 여행을 가도 금고는 잘 사용하지 않는 거 같아요.
저희도 마찬가지고요. 냉장고는... 하나도 안 시원해서 카운터에 여러 번 이야기를 드렸지만... 직접 오셨는데...
새로 구입을 한 거라고 하셨는데... 상태가 영... 좋지 않았습니다. 이거 하나만... 또 씁쓸했네요.
맥주를 시원하게 마셔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녁에 얼음컵 엄청 사 왔네요.
전주 온돌방 에어컨도 잘 나와서 아주 시원하게 잤는데요.
요즘에는 따듯한 방바닥에서 잠이 솔솔 더 잘 오겠네요. 전주 여행 아이와 함께라면 사실 저는 여기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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