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 조병옥 박사 생가 천안 가볼만한곳 역사 기행 문화 둘레길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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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한 사람으로서 지역 내에 있는 역사 관련 장소는 다 가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라고나 할까요? 그동안 가보자 가보자 생각만 하고 있다가 시간이 되어 지나는 길에 한번 들려보았답니다.

천안 역사 기행 문화 둘레길 하나하나 한번 들려볼까요? ^^

이곳이 그 유명한 유석 조병옥 박사 생가랍니다. 조병옥 박사님을 사실 모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디선가 들어본 것도 같은데...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예전에 야인시대 드라마 김두한... 개코... 정진영... 구마적, 신마적... 생각이 나실 겁니다.

이 시대 당시 정말 브레인 중 한 분이셨죠! 독립운동가 이시면서 정치인인 조병옥 박사님은 배재 학당 , 그리고 평양에 있는 숭실전문학교, 그리고 미국에 지금도 아이비리그로 들어가기 힘든 콜롬비아 대학교를 졸업 하신 완전 브레인 지금으로 말하면 엄친아죠 ^^

그분이 어렸을 때 사셨던 생가지랍니다. 

이곳은 복원을 통해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국 전쟁이 끝나고, 내무부 장관을 지내셨고, 60년대에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도 출마를 하셨다고 하네요. 그런데 대선 유세 중에 신병으로 미국에 가셨는데... 그때 운명하셨다고 합니다. 

 

천안 하면 유관순 열사가 가장 먼저 떠오실 텐데요. 그분과 함께 아우내 만세운동을 주도하신 분이라고 하더라고요.

밖에 아궁이도 있고, 따듯한 온돌... 아랫목... 옛 추억의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그런 정겨운 풍경들이 보였답니다. 벼 짚단을 쌓아 지붕을 만든 것은 정말 지금도 보면 볼수록 너무 신기하기만 합니다.

 

진짜 옛날에 농사를 짓고 남은 벼 짚단을 활용해 이렇게 지붕도 만들도 이것 역시 나름 생활의 지혜가 아닐까요?

 

그래서인지 최근 이런 스타일의 펜션들이 인기를 끌면서 코로나 시대에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옛것은 정말 소중한 것이여~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불과 100여 년 전의 삶도 이렇게 신기할 지언데... 그 이전의 고대 사회는 정말 어떠했을지 너무도 궁금하고, 또 궁금하네요.

미국 콜럼비아대 경제학과 정말... 브레인 중 브레인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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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류관순 열사 생가터로 한번 떠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