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인터뷰 장태산 대전 노천탕 펜션 아이와 함께 가족 여행 떠나볼까?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오늘의 목적지는 공기 좋고, 물 좋은 바로 대전 장태산이랍니다.
휴양림 안에 숙소를 잡을까? 생각도 했지만 그 앞에 가족끼리 목욕을 할 수 있는 노천탕 펜션이 있다고 해서 이곳으로 결정을 했는데요. 너무도 즐겁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천안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다 주변의 풍경도 너무 멋있고, 조용하고, 다음날 아침 저는 일찍 장태산 등반까지 하고 왔는데요. 무언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와서 그런지 기분도 좋고, 머리가 맑아진 느낌이네요.
가을 단풍이 이때만해도 아주 멋있게 울긋불긋한 상태였죠! 11월 11일이 결혼기념일 ^^
스테이 인터뷰 장태산 대전 노천탕 펜션 이곳은 카페도 있기 때문에 휴양림을 한번 거닐고 오시는 분들도 차 한잔 하기 너무도 좋은 곳이랍니다. 숙박을 하시는 분들은 아메리카노 한잔씩 무료로 제공을 해드리고요.
숙소로 가는 길... 마치 영화에서나 볼법한 풍경이 우리를 숨막히게 하더라고요.
메타세과이어 나무들이 ...주욱~ 무언가 맑은 공기가 가득 차 있는듯한 느낌이랄까요?
이런 이국적인 풍경에 시작부터 무언가 기분이 좋아집니다.
참고로 사진이 엄청 많으니... ^^ 각오를 단단히 하시길...
주차장도 넓고, 주변에 산과 계곡들을 보며 그냥 멍~ 때리기도 너무 좋았답니다.
도심 속에서 오고 가며 보았던 회색 빛깔의 답답한 건물들이 보이지 않아서 무언가 더 마음이 차분해지는 듯합니다.
가끔 이렇게 도심을 떠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니... 시간을 일부러 내서... 혼자라도 기분전환을 자주 해야겠습니다.
스테이 인터뷰 장태산 대전 노천탕 펜션 이곳의 객실 비용은 1박에 17만 원~ 18만 원이랍니다.
방 4칸 글램핑 3개 총 7개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14세 미만은 추가 요금이 없답니다. 모든 객실은 2인 기준으로 되어 있고요.
아이들과 함께 가셔도 펜션이 키즈를 위한 그런 시설이 아닌 만큼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감안하셔야 해요.
오후 3시였던가? 입실 시간이 그때라 안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조명도 멋지고, 분위기가 나름 괜찮죠? ^^ 야외 실내 모두 있기 때문에 날이 조금 포근한 때에는 주변의 경치를 구경하며 커피 한잔 너무도 운치 있을 것 같습니다.
실내에는 총 8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야외에는 제법 있어서 산을 배경 삼아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면 될 것 같네요.
단차라고 해야 할까요? 이게 지하이면서 1층이기도 해서 카페는 사실상 1층으로 보이지만 2층인 셈이죠!
그리고 숙소는 1층이면서 지하 같은 느낌이랄까요? 밖을 볼 수 있는 창문이 없었답니다. 아래 사진이 있으니 어떤 느낌인지 아실 거예요.
요기가 포토존이니 멋있게 포즈를 취하고, 한 장 사진을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요기가 글램핑장... 연인들끼리 오신다면 노천탕도 좋지만 글램핑장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옆쪽으로 내려가면 졸졸졸 ~ 흐르는 계곡물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답니다.
우진 군도 가까이에 가서 손도 넣어보고, 아주 히히덕거리며 즐거운 시간을 나름 보냈답니다.
달력에나 나올법한 풍경이... 너무도 멋있어서 아직도 기억이 또렷하네요.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 예전에는 이런 것들을 주워서 어린 시절 책갈피도 만들었었던 거 같은데 말이죠...
멋있는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 우진 군... 아주 끼가... 충만... 둘째는... 어디 보니...
바스락 소리가 나니 한번 만져보고도 싶은지 자꾸 어슬렁어슬렁 ㅋㅋ
이곳이 바로 숙소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저희는 3호를 예약해서 갔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입구 옆에 욕실이 있고, 문을 열면 이렇게 아래처럼 원룸형 방이 나온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턱이라고 해야 하나? 그게 있어서 아이랑 가실 분들은 저희처럼 기어 다니는 꼬맹이가 있다면 조금 조심해야 한다는 점이죠!
침대도 아주 폭신하고, 약간 뭐랄까? 갬성을 느끼게 하는 분위기의 인테리어들...
침대 쪽에서 바로 본 숙소의 모습... 방의 크기는 일반 34평 아파트 안방 정도의 크기보다 조금 더 큰 규모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싱크대와 테이블, 냉장고 식기 등등 다 있기 때문에 하루 동안 계시기에 불편한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냉장고 옆쪽에 샷시... 문을 열고 나가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과 노천탕이 있답니다. 그리고 앞쪽에 공간도 넓어서 아이들이 소소하게 놀이를 하기에도 너무 좋은데요. 겨울철이라 조금 추웠는데... 봄이나 초가을에 오면 돗자리 하나 깔아주고, 놀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위에서 고기를 먹으며 소주 한잔 하면서 말이죠!
이게 탕의 용량이 제법 된답니다. 물을 다 받으려면 2시간 정도는 있어야 되니까 방문하시면 물부터 받으세요.
저희도 오자마자 사진을 찍고, 물을 바로 받았는데요. 장태산 입구 쪽 메타세쿼이아 나무 앞에서 사진도 찍고, 저녁도 먹고 왔는데도 ㅋㅋ 물이 다 안 받아져 있더라고요. 입욕제나 이런 거 있으시면 가져가셔도 될 것 같고요.
저희처럼 아이와 온다면 물놀이 용품도 챙겨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일본 목욕탕에서 자주 등장하는 저 통... 저거 신기하더라고요.
고정된 게 아니고, 움직이는데... 물이 안세요. ㅋㅋ 설명을 못하겠네요 ㅋ
뒤집기도 못하고, 저렇게 안아 있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기어 다니기도 하고, 참 인체의 신비란...
저만 보면 싱글벙글 ㅋㅋ 딸이라고 아빠를 좋아해 주는 건가... 오빠는 엄마만 쫓아다니는데... 너는 내편이니?ㅋ
앞에 보이는 유리창으로 밖의 욕조가 보인답니다.
심술이 가득 담긴 볼살....
실내 슬리퍼도 보이고, 수건은 7개 넉넉합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실 계획이라면 집에서 대형 수건 두세 개는 가져가셔야 될 거예요. 세안 제품도 샴푸며, 바디클렌저 다 있는데 거품은 잘 안 나더라고요. 저희는 항상 가지고 다니긴 하는데... 딱히 두 분이 연인이나 부부가 가신다면 드라이 기부 터해서 다 있기 때문에 사용하시는 화장품 정도만 챙겨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전자레인지랑 냉장고, 전기 쿡탑도 있고, 냉장고 안에는 생수 3병 , 그릇과 냄비, 다 있습니다.
먹을 것만 잔뜩 가져가시면 될 것 같은데요.
여기서 꼭 알아두셔야 할게!!! 주변에 마트 같은 게 없어요. 그래서 가시는 길에 하나로 마트였던가? 그게 있을 거예요.
그곳에서 미리 장을 다 봐 두셔야 하고요. 만약 밀키트 제품 같은 것을 가지고 가고 싶으시다 하시면 오시기 전에 다 사 오셔야 하고요. 주류나 음료 이런 것도 넉넉하게 준비를 해오셔요. 남으면 가져가시면 되기에 진짜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첩첩산중 같은 느낌이랍니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바로 욕실... 좁아요. 응아 쌀 때 몸을 숙이면 앞쪽에 닿아요 ^^ 자세가 영 불편하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조금 씻는 것도 난해하긴 합니다.
물을 받아가는.... 욕조... 돌이라 엄청 차가움 물이 다 받아질 때까지... 기다려라 꼬맹아... 자꾸 물이 얼마큼 받아졌나 확인해본다고... 어이쿠.... 인내.....
침대 옆 조명도 은은하니 좋더라고요. 전부터 이런 스타일의 조명을 하나 사고 싶었는데...
조명 아래 스마트폰 충전기도 있습니다.
결혼기념일 이틀 뒤 둘째의 200일... 그것도 이곳에서 사진을 찍기로... 준비물이 엄청 많았네요.
차에 진짜 아이들과 함께 어딜 갈라치면 짐이... 진짜 한가득...
드디어 저녁밥도 고기로 든든하게 먹고, 물놀이 타임... 우리 가족이 모두 들어가도 될 정도로 넓은 공간인데요.
튜브를 타고 놀면서 왔다 갔다 하는데 좁다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네요. 좁긴 뭐가 좁아 여긴 수영장이 아니야 ㅋㅋ
저를 닮아 물놀이를 좋아하는 첫째... 진짜 여기서 두 시간 동안 놀다 들어갔네요 ㅋㅋㅋ체력이 장난이 아닌 듯...
포동포동 우리 둘째... 둘째를 태우려고 산 튜브인데... 안 탄다고 난리난리... 그래서 오빠 차지가 되었네요.
둘째 기념사진도 찰칵찰칵... 기진맥진.... 피곤했지만... 기분 좋았던 하루...^^
스테이 인터뷰 장태산 대전 노천탕 펜션 아이와 함께 가족 여행 생각 중이시라면...
우리 가족끼리만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런 곳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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