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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마늘떡갈비 더덕구이 경남식당 여기서 점심 한끼 해결

맛있게 먹어보자

by 생각도둑 2023. 11. 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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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마늘떡갈비 더덕구이 경남식당 여기서 점심 한 끼 해결 

단양 여행을 떠나는데 도착하는 시간이 점심 무렵이라 끼니를 때울 맛있는 음식점을 찾고 있는데...

또 지역 명물? 단양 더덕구이 마늘떡갈비 이 두 개를 꼭 먹어야 한다기에 찾고 또 찾아서 결국 이곳으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양 경남식당 이곳은 고수동굴 바로 아래에 있는 음식점인데... 여기는 주차비를 받더라고요.

고수동굴 관람을 하지 않아도 ... 밥만 먹어도 주차비를 받아서 조금 뭐랄까? 인상이 쓰이긴 하더라고요.

고수동굴 입장료도 있고 , 주차비도 받고 고수동굴을 보러 왔다면 모를까 솔직히 주차비까지 내면서 오기는 조금 꺼려집니다.

아무튼 단양 경남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단양 경남식당 메뉴판 입니다. 개별 메뉴도 있지만 더덕구이랑 떡갈비 소고기 버섯전골 이것으로 주문을 하는 게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하고,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는 거 같아요. 

저희는 아이둘 어른 둘 이렇게 갔는데 더덕구이랑 떡갈비랑 주문했더니만 ㅋㅋ 5만 원이 넘게 나왔더라고요. 

반찬들입니다. 시골 밥상의 느낌이랄까요? 묵을 오래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다 나물반찬이라... 젊은 사람들의 입맛은 아닌 듯합니다. 반면 어르신들은 매우 좋아할 것 같네요.

딱딱한 반찬도 없고, 말이죠!

또 반대로 아이들 먹을 반찬도 없기 때문에 김 하나는 필수로 가져가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김이랑 떡갈비랑 같이 줬는데 잘 먹더라고요.

국도 하나 나와서 밥상은 제법 ^^ 그럴싸합니다.

단양 마늘떡갈비 양이 제법 되더라고요. 그래서 둘 다 남겼답니다. 다 못 먹는데 항상 욕심은 와이프가 있거든요. 많이 먹으려는 게 아닌 이것저것 먹어보고픈... 정식을 2개 시켰다면... 밥도 시키고, 1만 원 아낄 수 있었을 텐데...라고 나중에 다 먹고 나와서 남긴 것을 보고 후회하더라고요. 

항상... 먹기 전에 후회 안 하게 주문을 해야지... 이미 끝났어 ^^

단양 더덕구이 뭐랄까? 황태에 양념을 바른 느낌이랄까요? 더덕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황태인줄 알고 드실 수 있을 듯하네요. 식감도 양념도 맛이 제법, 요것도 어른들입니다. 

 

어른들 모시고 오면 완전 좋아하실 것 같긴 합니다. 

배부르게 먹긴 했는데... 무언가 처음 주차비로 인해 살짝 기분이 언짢은 게 있어서 고수동굴을 가는 계획이 없으시다면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지는 사실 않네요. 

 

아무튼 주인장도 친절하시고, 맛도 있고, 잘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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