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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코스모스 청주 근교 가볼만한곳 산책로 걸으며 가을 꽃구경 즐겨요

여행 & 축제

by 생각도둑 2021. 10. 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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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들이 있죠! 사람에 따라 순서는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떠올리는 것은 비슷할 거예요. 단풍도 떠오르고, 핑크뮬리도 떠오르고, 역시나 가을 하면 코스모스 아닐까요? 그래서 제가 또 다녀왔는데... 조금 ㅋㅋ 늦장을 부리다 지금에서야 올려 봅니다.

증평 코스모스 청주 근교 가볼만한곳 산책로 걸으며 가을 꽃구경 즐겨볼까요? 대부분 도심 속 아파트에 거주를 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우리 어릴 적에는 놀이터도 흙으로 되어 있었고, 단지 곳곳에 떠 주변에 크고 작은 산들도 있어서 꽃도 많고, 별도 잘 보이고 했었는데 요즘은 놀이터에 흙도 없고, 아파트 단지 조경이 잘되어 꽃들을 볼 수는 있지만 무언가 인위적인 모습을 감출 길이 없죠! 이곳 역시 사람들이 심어 놓은 것이지만 하늘을 올려다보면 파란 하늘에 구름도 가득 무언가 자연 속에 나온 그런 탈출? 해방감...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결론은 엄청나게 편안하게 무언가 힐링을 했다는 느낌이 가득 들었답니다.

우리가 알던 그런 코스모스의 흰색 핑크색이 아닌 귤색이라고 해야할까요? 주황색 이곳은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는 곳인데요.

어딘고 하지 바로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랍니다. 

 

증평 코스모스 청주 근교 가볼만한곳 아이와 갈만한곳 찾고 계시다면 이쁘게 사진도 찍고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연인들이 알콩달콩 꿀 떨어지는 환상의 장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멀지 않고, 당일치기로 갔다 올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비게이션에서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로 찍고 출발하시면 청주에서는 약 30여분 천안에서는 1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였답니다.

증평 코스모스 청주 근교 가볼만한곳 산책로 한번 제대로 걸어보겠습니다. 주말이 아닌 평일 그것도 점심시간 언저리라고 해야 할까요? 그렇다 보니 사람이 없어서 아주 여유 있게 둘러보고 왔답니다. 꼬맹이랑 갔으면 좋았겠지만 일이 있어서 증평에 왔다가 점심도 일찍 먹었겠다 소화도 시킬 겸 조금 걷고 싶었는데 일행 중 한 분이 좋은 곳이 있다며 이곳을 가르쳐주시기에 차를 타고, 일행은 이곳으로 이동을 했죠!

이곳은 관광지나 그런 곳이 아닌 만큼 주차장의 여유공간은 넉넉지 않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에 오시면 그런 것이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증평군 농업기술센터 코스모스 관람을 하시려면 주차장 이용시간을 알아두셔야 하는데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랍니다. 그런데 아래 적인 내용을 보면 공원 주차장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위치를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그쪽 주차장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천하대장군도 보이고, 온실도 보이고, 날씨가 딱 제가 좋아하는 그런 날씨였네요. 덥지도 않고, 바람이 살살 불어오면서 구름이 태양을 가려서 너무도 선선했던 그날... 그래서 저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며, 심호흡을 하고, 본격적으로 걸어보았습니다.

사실 ㅋㅋ 본격적이라고 할 것도 없답니다. 천천히 사부작사부작 걸으며 꽃을 구경하면 되니까요.

애플수박인지... 귀여운 수박의 모습도 가는 길목에 있어서 한번 구경을 해보고 갔네요.

그리고 이것은 뭐지? 멍하니 보고 있으니 한 무리의 어머님들이 안쪽으로 들어가시며 자연스레 가시기에 ㅋㅋ 저희도 뒤따라서 자연스레 안을 구경했는데... 마라고 앞 무리의 아주머님들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정확히 마인 줄을 제가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세상 신기한 야채라고 해야 하나? 그냥 식물이라고 하는게 정확하겠죠? ㅋㅋ 자연의 신비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펼쳐진 증평 코스모스 노란 개나리처럼 보이는 넓은 들판~ 너무 뭐랄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내가 꽃을 이렇게 좋아했던가? ^^

그냥... 기분이 좋은 게 머리에 아무 생각 없이 전원 스위치를 OFF 시킨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귀에는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소리가 들리고, 눈으로는 황홀한 색의 황화 코스모스가 눈에 보이고, 여기저기 꽃향기를 맡고 날아온 벌들이 바쁘게 날갯짓을 하는 소리 풀벌레 소리 이 모든 게 하모니처럼 멜로디가 고막을 살며시 적셔옵니다.

 

그리고 잔디밭에 눕고 싶다는 충동이.... 그러나 나는 인간이기에 ㅋㅋ 잘 참았네요.

꿀을 채취? 하는 꿀벌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코스모스의 색이 진짜 비슷한 듯하면서 모두 색이 다르네요. 노오란색 주황색, 그 중간색 진짜 자연이 주는 색의 신비.... 또 이 모습에 관찰을 여러 번 들어갔네요.

 

멍석을 다시 까는 작업을 진행 중인지 아니면 말리는 작업 중인지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몰리기 이전에 모두 작업을 해두시려는 모양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원을 천천히 둘러보면 가우라 ... 등등 다양한 식물도 볼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것들도 철이 있는가 본지 상태가 그리 썩 좋지는 않아 보이긴 했는데... 그래도 너무 보기는 좋았네요.

이것은 배초향... 이곳에서 식물의 이름도 알게 되고 , ^^ 야외로 나아가 기분전환도 하고 정말 좋았던 거 같은데요.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계셨는데 아이가 비눗방울을 쏘며 웃고, 잔디밭을 달려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 집 꼬맹이도 데려와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네요.

구절초도 볼 수 있었고, 진짜 천천히 이런저런 생각도 하며 걷기 참 좋았답니다.

가을이 주는 감정 변화... 너무도 지쳐있는 우리에게 다소 기분 전환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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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코스모스 청주 근교 가볼만한곳 산책로 걸으며 가을꽃구경 즐겨 보실 분들은... 얼른 준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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