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숙소 한벽도예 펜션 한적하고 공기좋은 곳

지난해 가을 가족끼리 다녀온 완주 숙소 한벽도예 펜션입니다. 

전주와 임실에서 가깝고, 한적하니 맑은 공기도 너무 좋고, 조금 더 시간이 있었다면 산림욕장까지 가보았다면 더없이 좋았을 텐데요. 술을 안 마시고, 조금 부지런했다면 더욱 의미 있는 그런 장소가 될 수 있을 같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벽도예 펜선 전북 완주 숙소인데요. 주변에 애견 카페도 있고, 편백숲도 있고, 너무 신선한 곳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꼭 펜션이 아니더라도 이곳에 등산으로 주변에 다녀가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반응형

완주 한벽도예 펜션은 사실 방이 많지 않은거 같아요. 저희가 2층 객실을 사용했고, 3층원룸형태로 5칸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총 6실인 듯합니다. 물론 제 추측입니다.

숙소 바로 아래에 있는 공기천... 요기가 대박 10만여 편백나무가 심어진 곳이라고 하니 얼마나 피톤치드가 풍부하겠어요?

무언가 정신이 몽롱하시다던가 기분이 어지럽고 복잡하다던가 하실 때에는... 이곳에서 생각정리의 시간을 가져보셔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등산 코스는 요렇게... 한번 따듯한 봄이 오면 일정을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한번 봄에 다시 이곳을 찾아볼 계획이랍니다. 

햇살도 따스하니 정말 그냥 여기 벤치에 앉아서 주변만 두리번 거려도 기분이 너무 좋아지더라고요. 

멍~ 때리며 복잡한 생각도 이런 저런 고민 더 아무 생각도 없이 뇌의 CPU를 잠시 꺼두는 느낌이랄까요?

한벽도예 펜션 앞쪽은 주차장도 넓습니다. 도예 잘 아시죠? 도자기 같은 것을 만드는... 숙소 1층이 전시장인데요. 

2층 숙소 내부먼저 한번 보여드리고 하단부에 전시되어 있는 예술품을 한번 관람해 보겠습니다.

문은 뒤쪽에 있는데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엄청 넓은 거실과 함께 주방 그리고 빔프로젝트로 TV를 보실 수 있답니다. 뒤에 넓은 식탁과 원형 식탁도 있고요. 베란다도 있답니다.  방은 두 칸이고, 욕실도 두 칸이랍니다. 

천천히 한번 살펴보세요. 웬만한 집기들도 다 있기 때문에 냉장고 전자레인지 다 사용하실 수있답니다.

밥솥과 커피포트, 에어컨도 다 있고요. 방바닥도 따끈따끈 보일러도 빵빵하답니다. 통유리이기 때문에 유리 쪽은 조금 웃풍이 불긴 하지만 커튼으로 그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춥다고 느껴지진 않았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빔... 요게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요. 쇼파에서 보는 그 즐거움 사실 제가 TV를 잘 안 보는데... 무언가... ㅋㅋ 그냥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왼쪽은 거실에 있는 공용욕실? 우측은 방안에 있는 개인욕실이랍니다.

방 하나는 이렇게 침대가 두 개 통유리....

여기는 입구 쪽인데 바비큐를 구워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여기는 개인 욕실이 있는 방.... 여기는 침대가 한 칸... 장인어른은 거실에서 주무셨답니다. 

수저와 국자, 그릇들도 다 있답니다.

둘째를 장인어른이 보고 ^^ 우리 가족과 처남네는 저녁에 한옥마을 잠깐... 나갔다 왔는데요.

뽀로로 틀어주니 정신없이 집중해서 보았다고 하네요 ㅋㅋ

한벽도예 펜션 1층 전시장입니다

천천히 돌아보며 예술의 세계로 한번 빠져보았답니다.

옛날 고대 사회에 우리 조상들이 남겨놓은 그런 유물들 같은 느낌이랄까요? 진짜 와~ 사람의 손재주... 진짜 대박입니다.

그냥 신기할 따름...

어떠세요? 제가 사실 이런 예술작품에는 문외한이긴 하지만 진짜... 빛깔.... 섬세함... 30분 정도 아무도 없어서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감상을 해보았답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무슨 생각을 하시면서 작업을 했을까?

이것은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일까? 사실 태어나서 제가 미술품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한 것이 처음이었답니다.

많이 보고, 많이 듣고, 이런 게 사실 정말 도움이 되긴 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만 그림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내 눈으로 직접... 보니까 수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여기는 숙소도 가족들끼리 너무 즐거운 시간도 보냈고, 주변에 공기도 좋고, 특히나 이런 미술품들도 볼 수 있었고, 무언가 정말 뜻깊은 그런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