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수협 마트 한수위 싱싱한 광어 참돔 회떠서 맛있게 냠냠

지난 4월에 다녀왔는데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해보네요. 전국에 가을 축제가 많다 보니 그것을 포스팅하느라 아주 빠듯했네요. 무언가 납기일을 맞추는 것처럼 말이죠^^ 

사실 맛집과 관련된 포스팅을 따로 아이디를 하나 파서 올렸었는데... 이게 여행과 맛집은 세트잖아요. 그래서 그냥 이곳에서 모두 소화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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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분이 뭐 사실 중요한 게 아니니 넘어가고요. 바닷가에 특히나 제주도에 왔으면 당연히 싱싱한 회를 한 접시 드셔야겠죠? 그런데 횟집에서 먹으면 가격이 상당히 비싸죠! 어쩔 수 없죠!! 관광지인데... 그렇다고 제주까지 왔는데... 

한 번은 비싸더라도 근사한 또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에서 한 번은 드셔 봐야겠죠?

 

그러면 이 포스팅을 왜 했냐고요? ^^

 

가성비를 따지시는 분들 또는 관광이 제법 오래되어 지속적으로 비용 지출이 커서 회만 간단히 또는 소주 안주로 숙소에서 먹을 횟감을 사러 가시는 분들에게 강추를 하기 위해서요.

 

현지인들이 아니라면 사실 알고도 생각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수협마트 ^^ 바닷가 근처에 사신다면 수협이 익숙하지만 저같이 내륙 촌놈들은 몰라요. 하지만 저는 처갓집이 거제라 오고 가며 수협 자주 갔죠! 마치 군 단위에 사시는 분들 농협 하나로 마트 가듯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물론 저희도 횟집에 가서 맛있게 먹었죠! 두세 번 갔어요. 일주일 있었는데 ^^ 장인어른이 회를 너무도 좋아하셔서 이게 또 자주 갈 수는 없으니 싱싱하고 맛있는 회를 먹으려면... 수산물 시장에 또 가야 하는데... 그보다 제주 한림 수렵 마트 한수 위에서 싱싱한 회를 팔고 있기에 그곳에서 사서 캠핑카 앞에 상을 펴고 먹어보았습니다. 

 

여긴 필수 코스가 아닐까 합니다. 

가격 보세요. 이 정도면 사실 일반 횟집에서는 10만 원도 이상 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광어랑 참돔, 자연산 히라스와 아나고세꼬시 , 자리돔 마지막 문어숙회까지 이 정도면 충분히 횟집에서 10만 원은 넘을 듯합니다. 물론 반찬들이랑 이것저것 나오니 또 다를 수 있겠지만... 사실 매운탕이 아니라면 회만 먹어도 충분하죠! 

 

여기에 제가 또 소주를 못 먹은 게 아직도 한이 됩니다. 

아... 여기 포스팅을 안 했네요. 제주 금능해수욕장 찾아보니 폴더에 고인 간직 되어 있네요 ^^ 이런 실수를..

아무튼... 사진이 있었더라면 더 좋겠지만... 어쩔 수 없죠! 이곳은 제주 금능해수욕장 주차장인데요.

이곳은 주변에 모두 캠핑카들이 주차를 하더라고요. 10대도 안되긴 했지만 그래서 장인어른도 이곳에 캠핑카를 주차하고, 3일 정도 계셨던 거 같아요. 앞에 한림공원도 가시고, 주변에 돌아다니시고, 해수욕장도 가시고 엄청 좋으셨다고 하네요.^^

저희도 금능해수욕장에서 둘째 돌사진을 찍었죠! 코로나 때문에 돌잔치를 안 하고, 우리 가족끼리 일주일 제주살이를 했죠!

제주 한림수협 마트 한수위 싱싱한 횟감 어때요? 비주얼 근사하죠! 

바닷가에 놀러 오셨다면 매장도 좋지만 이렇게 캠핑카가 있다면 괜찮을 듯해요. 또는 숙소에서 드실 분들은 더없이 좋고요. 

진짜 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

^^ 요렇게 캠핑카 뒤에서 먹었죠! 꼬맹이들은 다른 것을 주고요.

도합 5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아주 근사하게 먹었네요.

이게 또 나름 캠핑의 매력이라고 해야 하나? ㅋㅋ 무언가 낭만이 있나? 없었습니다. 

하지만 회는 맛있더라고요. 씹는 맛이... 자꾸 소주를 찾아 두리번거렸던 기억밖에 없네요. ^^

광어랑 참돔 진짜 초장에 팍팍 찍어서 입에서 씹고 맛보고, 소주가 없어서 즐기지는 못했네요.

상추에 싸서도 먹어보고, 진짜 이날 회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진짜 여긴 완전 강추입니다. 어디 웬만한 횟집보다 더 싱싱하고 맛있었던 거 같아요.

어때요? 아주 침샘 자극하죠? ^^

제주 한림수협 마트 한수위 꼭 기억해 두셨다가 나중에 제주 여행을 가시거든 가셔서 저녁 소주 안주로 싱싱한 놈 하나 잡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