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외암민속마을 맛집 수구레 국밥 여기 진짜 국물이 끝내주거든요. 한 그릇 맛있게 한번 드셔보시려오?
오늘 날씨가 비도 오고 흐려서 그런지 국밥이 더욱 간절하게 생각나는 하루네요.
국물이 진짜 끝내주거든요. 안에 들어 있는 수구레는 사실 식감이 호불호가 갈려요. 뭐랄까? 고기의 비계 그보다는 조금 연하지만 그런 느낌이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하지만 국물을 숟가락으로 한번 떠서 마셔보면 그 맛에 반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거라 자신합니다. 그 정도로 맛있어요.
제가 먹어본 국물 중 TOP3 안에 들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산 수구레 국밥 여기는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내에 있답니다. 이제는 많은 음식점들이 없고, 진짜배기 몇몇 곳만 남아 있답니다. 상전전 여기는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아실 거예요. 그리고 작은 매점과 카페, 한복을 빌려주는 곳까지 그리고 주말마다 틈틈이 공연도 진행하기 때문에 마을도 한 바퀴 돌아보시고, 맛있는 식사까지 하시면 더없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날이 정말 더울 때 장인어른이 드시고 싶다고 해서 방문을 했죠! 저희는 외암마을까지 탐방하고 와서 엄청 더웠는데... 그래도 또 이열치열 아니겠습니까? 더워더 더운 것을 포기할 수 없는 의지의 한국인 시켜 먹었더랬죠!
우리 꼬맹이는 더워서 그런지 일찍 잠이 들어버린... 무슨 상관?
광장같이 중간에 있는데 이 앞쪽 무대에서 여러 가지 공연이 주말에 진행이 된답니다. 저는 진짜 여러 번 갔었는데...
공연의 수준이 제법 높아요. 국악도 했었고, 약간 뭐랄까? 뮤지컬 같은 경성? 뭐였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공연은 기억이 나는데 제목이... 중간에 의자 같은 거 세팅할 때 농사 지을 때 그늘막 만드는 그거 뭐냐 검은색 구멍 뚫린 비닐 같은 것으로 천막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파라솔 같은 게 행사업체들에서 설치하는 그거... 엄청 덥더라고요.
그러면 아산 외암민속마을 맛집 고촌 수구레 국밥 한번 맛좀 보겠습니다.
메뉴가 상당히 많지만 잘 보시면 수구레가 주 재료 가는 점 쉽게 찾으실 수 있겠죠?
수구레를 못 드신다면... 소고기 국밥으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국물맛은 똑같아요. 안에 있는 내용만 수구레나 소고기냐 이 차 이이고요. 여러 명이 가셨다면 해물파전 또는 녹두전 필수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아요. 진짜... 대박, 저희는 감자전도 먹고, ㅋㅋ 아주 잔뜩 갈 때마다 먹고 온답니다.
진짜 무슨 조선 또는 고려시대 풍경의 주막 분위기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분위기에 취해 좋은 거 같아요.
다음에는 친구들과 가서 술 못 마시는 한 명 데려가서 ㅋㅋ 막걸리도 마시고, 더 재미있게 즐기다 와야겠습니다.
아차차... 그리고 제가 비올 때도 한번 일하시는 분들과 간 적이 있거든요.
그때 술 못 드시는 여성분이 계셔서... 자기가 운전할 테니 마음껏 먹으라는 말에 아주 초토화시켰죠!! 진짜 너무 분위기 좋더라고요. 비 올 때 방문 필수입니다.
잠들어버린 둘째 그래서 아주 마음 편안히 식사를 했답니다.
아까 말한 구멍 송송 뚫린 검은색 비닐 같은 것은 이거랍니다. 공연할 이거 천막대신 설치 좀 해주시길... 정말 시원함 ㅋㅋ 기분 탓일지 모르지만...
여기가 명당이죠! 밥 먹으면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명당 공연 1시간 전부터 와서 자리차지하고, 계속 주문해서 시키면서 구경했답니다.
반찬도 나쁘지 않아요. 입맛에 맞았습니다.
아산 수구레 국밥 여기 진짜 꿀맛...
감자전도 맛있고, 그런데 아이들 먹을 수 있는 반찬이랑 메뉴가 없기 때문에 김이나 김자반 같은 거 가져오셔야 할 거예요.
우진 군 감자전 먹고, 밥 먹고, 김 싸 먹고 ^^ 그리고 간식도 잘 먹고,
그리고 수구레가 도대체 뭐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음식점 한편에 붙여 있는 이것을 또 발견하고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소가죽 안쪽을 쫄깃한 부위라고 하는데요. 소 한 마리당 2kg밖에 안 나오는 특수부위라고 해요.
피부 및 관절에 좋기 때문에 맛보다는 건강 및 미용, 식감 뭐 요런 거 때문에 드시는 분들이 많아요.
여성분들에게 특히나 좋은 거라는 점 콜라겔과 젤라틴 덩어리.... 피부노화 방지... 이거 강력한 무기네요.
제기차기도 해보도 주변에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한번 가셔서 맛있게 한 그릇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아산 외암민속마을 맛집 고촌 수구레 국밥 여기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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