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그림그리기 놀이 옵티머스 프라임 트랜스포머 따라 그려보기

유아 그림그리기 놀이 옵티머스 프라임 트랜스포머  따라 그려보기 ^^

올여름 와이프가 정말 오래간만에 친구를 만나서 저녁을 먹고 오겠다고 해서 꼬맹이 둘을 봐야 하는 상황 ^^ 이런저런 놀이도 해주고, 밥도 먹고, 놀다가 결국 지쳐버렸네요.

역시나 독박육아는 힘드네요. 엄마들은 정말 대단한 듯...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트랜스포머를 좋아하게 된 우진 군 마친 채널을 돌리고 있는데... 딱 나오더라고요. 다소 폭력적인 게 나오긴 하지만 자꾸 보고 싶다는데... 안 보여 줄 수도 없고, 저의 무릎에 앉아서 아주 얌전히 보겠다고 ㅋㅋ 온갖 애교를 다 부려서... 일단 앉혀서 보여주었네요.

다행히 분유를 잘 먹고, 잠에 든 둘째 덕에 조금 휴식을 취하는가 싶었는데...

첫째가... 딱 달라붙어 있네요.

세상을 살아갈 방법을 잘아는 우진 군... 엄마가 있을 때는 엄마에게... 엄마가 없으니 제게 ㅋㅋ 딱 붙어 있네요.

지금이랑 완전 대조적인 분위기...지금은 추워서 긴팔인데... 이때는 저녁 무렵에도 에어컨을 틀고 있었죠!

 

사실 지금 트랜스포머를 먼저본것인지 그림을 먼저 그린 것인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사진의 순서를 잠깐 보니 그림을 먼저 그린 다음 보고 싶다고 해서 채널을 돌리다가 마침 한 것 같네요. 사진의 속성을 보니 시간 때가 그림을 그린 게 먼져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순서를 바꾸었지만요.

 

아이들 그림이라 ^^ 말해주지 않으면 사실 무엇을 그렸는지 모를 정도이긴 하지만... 나름 생각해서 옵티머스 프라임을 그렸는데... 신기하네요.

그림도 잘그리고, 무언가... 자기 자식이라 그런지 더욱 이쁨이 뿜 뿜~

자랑을 하고 싶었는지 사진을 찍어서 엄마한테 보내주라고 하네요 ^^ 귀요미...

한참을 앉아서 무언가 그리더니만... 옵티머스 프라임 트랜스포머를 전에 보았던 것을 생각해서 따라 그리고 있었네요.

진짜 신기하네요. ^^ 

웬만하면 로봇이나 자동차 하나만 그릴 텐데... 이렇게 그린 다음... 트럭도 되고, 로봇으로 변신도 해 카봇처럼

그리고 이것은 트레일러라서 물건도 뒤에 연결해서 싣고 갈 수 있어라고 말을 했네요.

지금 일기장을 뒤적뒤적 ㅋㅋ 

유아 그림그리기 놀이 옵티머스 프라임 트랜스포머  따라 그려보기

무언가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이런저런 놀이를 함께? 하다 보면... 아이들의 생각을 조금 더 쉽게 알 수가 있네요.

머릿속에는 온통 놀 궁리가 가득 ㅋㅋㅋ 

이렇게 올해도 서서히 마무리가 지어지네요. 음....